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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분자세포생물학회서 '항내성 치료법' 발표

"기존 항암치료, 질병 진행 가속화… 내성 극복 필수"

사진 제공=오스코텍




오스코텍(039200)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KSMCB 2025)’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7회를 맞이한 KSMCB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명과학 분야 정기학술대회다. 올해 ‘실험실 너머(Beyond the Laboratory)’를 부제로 열리는 특별세션에는 오스코텍을 포함해 올릭스, 아이씨엠(ICM), 알지노믹스, 스파크바이오파마 등 국내 유수 신약 개발 기업이 참여한다.



윤태영 오스코텍 대표는 다음달 1일 특별세션에서 ‘배수체 주기 표적을 통한 항암 치료제 내성 극복’을 주제로 강연한다. 윤 대표는 “암세포 사멸에 초점을 맞춘 기존 항암치료요법은 필연적으로 내성 발현을 수반하고, 이는 더욱 악성인 종양의 재발로 이어져 오히려 질병 진행을 가속화할 수 있다”며 내성 발현의 근본적인 기전으로 배수성주기(ploidy cycle)를 제시했다. 이를 차단하는 항내성제 병용으로 기존 항암요법의 효능 지속 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것이 윤 대표의 시각이다.

윤 대표는 오스코텍이 개발 중인 ‘OCT-598’ 등 자체 항내성 과제 연구 결과도 공유한다. 그는 “아직 학문적으로 태동기에 있는 분야인 만큼 많은 기초 생명과학자들의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산학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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