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슐랭
'청약보고 벼락거지 참았는데'…신도시 땅투기 일파만파 [집슐랭]
S-money2021.03.0614:00:00
정부가 ‘공급 쇼크’라고 자평하며 200만 가구 주택공급안을 내놓았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땅 투기 의혹으로 분양 일정이 지연되는 것은 물론 물량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우려된다. 정부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3기 신도시 6곳과 과천, 안산 장상지구 등 8곳 외에 경기도·서울시가 중앙정부의 조사에서 빠진 지구를 대상으로도 전수조사에 나섰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 조사에서 누락된 청와대 전 직원을 대상으
One클릭, 분양현장
3월 둘째주 전국 3,767가구 분양…분양가뭄 서울은 ‘0’
분양2021.03.0717:02:47
3월 둘째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3,767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공급 가뭄을 겪고 있는 서울은 이번 주 분양이 ‘0건’이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둘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3,76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단지는 경기 용인시 양지면 ‘용인양지동문굿모닝힐프레스티지’, 대구 남구 대명동 ‘힐스테이트대명센트럴’, 충북 청주시 용암동 ‘호반써밋브룩사이드’, 강원 홍천군 홍천읍 ‘홍천금호어울
-
부동산 열기의 단면…전국 경매 낙찰률 20년 통틀어 최고
주택 2021.03.08 11:47:49경매시장이 달아올랐다. 2월 법원 경매 시장에서는 주거시설,업무상업시설을 가리지 않고 역대 최고 수준의 기록이 나왔다. 8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경매 진행 건수는 9,983건으로, 이 가운데 4,346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43.5%다. 이는 지지옥션이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1년 이래 가장 높다. 직전 최고치는 2017년 7월의 43%다. 서울 아파트의 낙찰률은 80.0%를 기록했다. 역시 직전 최고치인 2018년 10월(79.5%) 을 넘어선 최고 기록이다. 지지옥션은 & -
'위험하면 작업중지권 쓰세요'…삼성물산, 안전시스템 뜯어고친다
건설업계 2021.03.08 11:31:54삼성물산이 건설 현장 근로자가 작업중지권을 거리낌없이 쓸 수 있도록 대대적인 시스템과 제도 개선에 나선다. 법이 보장하고 있지만 중단에 따른 손실 부담, 현장의 눈치 등 작업중지권을 쓰기 어려운 현실적 제약을 뜯어고친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국내외 현장별로 근로자 작업중지권리 선포식을 열고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전면적으로 보장한다고 8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법은 2018년 12월 개정되면서 산업재해 발생 위험시 노동자가 즉시 작업을 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물산은 법이 작업중지권을 쓸 수 있는 사유로 규정하고 있는 ‘ -
DL이앤씨, "AI로 설계하고 드론으로 현장 관리"
건설업계 2021.03.08 11:08:44인공지능(AI)이 건설 현장의 용적율과 조망, 일조 등의 조건을 고려해 1,000건 이상의 설계안을 수 시간내에 생산해낸다. 공사 현장에서는 드론이 촬영한 사진을 AI가 확인해 시공 품질을 실시간 점검하고 확인한다. 인공지능형 CCTV는 촬영 영상을 스스로 학습해 특이 상황으로 판단될 경우 선별적으로 정보를 전달해준다. DL이앤씨(375500)가 이같은 청사진을 담은 스마트 컨스트럭션 전략을 8일 공개했다. 건설업계의 업무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유연한 발상으로 AI부터 건설정보모델링(BIM), 사업의 장벽을 넘어서는 유연한 발상으로 -
삼척 중심 입지…두산건설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이달 분양
분양 2021.03.08 10:41:28두산건설이 강원 삼척에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는 지하 4층~지상 36층 6개동, 전용면적 74~114㎡ 총 7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74㎡A 167가구 △74㎡B 51가구 △84㎡A 171가구 △84㎡B 149가구 △99㎡ 128가구 △114㎡ 70가구 등으로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면적을 선보인다.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는 삼척시 내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도보 5분 거 -
윤희숙 "文정부, 투기세력 날갯죽지 안에 배양…변창흠부터 잘라라"
오피스·상가·토지 2021.03.08 10:30:12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땅 투기 의혹에 대해 변창흠 국토부 장관의 경질과 검찰의 직접수사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진짜 투기세력은 자기들 날갯죽지 안에 잔뜩 배양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LH 투기 의혹과 관련, “제일 기가 막힌 것은 정권의 반응”이라며 “터진 일도 화나지만, 그것에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바로 이 정권의 도덕성 수준”이라고 했다. 그는 “장관(변창흠 국토교통부)이라는 이는 진상파악을 시작도 하기 전에 ‘개발이 안될 줄 알고 샀는데 -
“KB시세, 지도로 한 눈에 보세요” 국민銀 ‘리브 부동산’ 출시
정책·제도 2021.03.08 10:25:07KB국민은행이 KB부동산 ‘리브온(LiivON)’의 차세대 버전 ‘리브(Liiv)부동산’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리브부동산은 대출 기준 가격이 되는 KB시세와 실거래가, 매물가격, 공시가격, 인공지능(AI)예측시세, 빌라시세 등 부동산 가격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는 ‘꿀시세’ 코너를 만들었다. 또 끊김 없이 부드럽게 이동할 수 있는 ‘꿀지도’, 유튜브·구글·네이버·다음의 단지 검색 결과를 한 번에 모은 ‘꿀단지’, KB시세 대비 저렴한 매물을 찾아 보여주는 ‘꿀매물’, 부동산 전문가의 -
'LH 땅투기' 조사 대상만 10만명…이르면 11일 1차 발표
정책·제도 2021.03.08 10:21:21정부합동조사단이 3기 신도시 전반에 대한 투기 조사를 본격화했다. 조사 대상과 범위는 사상 최대 규모다. 정부는 우선 국토교통부와 LH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1차 조사 결과를 오는 목요일 또는 금요일쯤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합동조사단은 신도시 입지 발표 5년 전부터 현재까지 조사 대상 기관 및 부서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직원과 그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토지 거래 내역을 살피겠다고 했다. 이는 해당 직원과 그 가족이 조사 대상임을 뜻한다. 가족에는 배우자, 자녀, 결혼한 자녀의 경우 증손까지 포함한다. 직계 존속은 부모와 조부 -
정비사업 '지분 쪼개기' 금지된다…대표조합원 1명만 분양권 인정
정책·제도 2021.03.08 09:49:01다주택 조합원이 재개발구역에서 토지·건축물의 소유권을 팔아 여러 명이 소유하도록 하고 분양권을 여러 개 받는 이른바 ‘지분 쪼개기’가 금지될 전망이다. 이 경우 소유권이 여러 개로 나눠져 있어도 대표조합원 1명만 분양신청을 할 수 있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재개발구역에서 조합 설립 후 다주택 조합원이 토지나 건축물의 소유권·지상권을 팔아 여러 명이 소유하게 된 경우 1명만 대표조합원으로 인정하고 나머지는 분양신청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
포스코건설, '안전 신문고' 신설
정책·제도 2021.03.08 09:32:06포스코건설이 안전한 작업현장 조성을 위해 ‘안전 신문고’ 제도를 신설한다. 포스코건설은 협력사·직원 등 누구나 현장에서 위험한 상태를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신문고’ 제도를 도입·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사외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익명으로도 제보할 수 있다. 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 프로세스와 시스템, 제도 개선 등 다양한 의견도 제안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와 더불어 안전시설이 미비하다고 판단될 경우 작업자가 작업중지를 요청하는 ‘위험작업 거 -
신도시 땅에 희귀수종 빽빽이 심은 LH 직원…"선수의 흔적"
부동산일반 2021.03.08 08:46:13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이 광명시흥지구가 3기 신도시로 지정되기 전에 매입한 땅에 희귀수종을 빽빽이 심은 것과 관련, “선수만 벌일 수 있는 일”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8일 토지보상·감정평가업계에 따르면 LH에서 토지 보상업무를 한 간부급 직원 A씨는 2017∼2020년 광명시흥지구 내 토지를 매입해 밭을 갈아엎고 희귀수종으로 꼽히는 왕버들 나무를 심었다. ㎡당 약 25주의 나무를 180∼190㎝ 간격으로 촘촘하게 심었는데, 이 나무는 원래 3.3㎡당 한 주를 심는 것이 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상금을 -
땅투기 '장인·형제' 조사못해…'꾼'만 배불리나 '부글'
정책·제도 2021.03.08 07:30:00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과 관련 정부와 청와대, 경기도·서울시 등이 대대적인 전수 조사에 나섰지만 사실상 직원 본인이나 배우자의 명의로 투기한 경우만 적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법상 세대가 분리돼 있는 배우자의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는 조사 대상에 넣을 수 없다는 한계 때문이다. 현재 정부는 합동조사단을 출범시켜 3기 신도시 6곳과 과천, 안산 장상지구 등 8곳을 대상으로 국토부, LH,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서울시도 중앙정부의 -
농협銀도 주담대 금리 인상…영끌족 “어쩌나”
부동산일반 2021.03.08 07:00:00NH농협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소폭 인상한다. 국내 대형 은행이 주담대 금리를 올리는 것은 신한은행에 이어 이달 들어서만 두 번째다. 정부가 가계 빚을 조이기 위해 총량 규제를 재개한 가운데서도 연초부터 가계대출이 가파르게 늘어나자 은행권이 신용대출에 이어 주담대까지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 시장금리 상승세 속에서 우대금리도 줄어들면서 ‘빚투(빚내서 투자)’와 ‘영끌(영혼을 끌어모은 대출)’에 나섰던 가계의 이자 부담도 커지게 됐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8일부터 가계 주담대의 정책 우대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축소한 -
말로만 "발본색원"…구멍 뚫린 LH조사
정책·제도 2021.03.07 18:05:45정부가 신도시 땅 투기에 연루된 공직자를 강력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조사 대상이 지나치게 한정돼 부실 조사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또 정부 합동조사단에 검찰이 빠지고 국토교통부 등 이해관계 기관이 포함돼 조사의 공정성 문제도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3기 신도시 땅 투기 조사와 관련해 조사 대상과 방식, 처벌 조항 등이 총체적으로 부실해 사회적 공정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마친 뒤 “앞으로 토지 개발, 주택 -
임직원 중대 비리에도...A등급 LH, 두둑한 성과급 챙겨
오피스·상가·토지 2021.03.07 17:56:45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며 정부의 공공기관 평가 체계의 허점이 도마 위에 올랐다. 공공기관 임직원이 중대한 비리를 저질러 적발돼도 해당 기관의 경영 평가에는 사실상 반영되지 않아 남은 임직원들은 여전히 두둑한 성과급을 챙기고 있기 때문이다. 7일 기획재정부와 공기업 경영평가단에 따르면 기재부는 공공기관 경영 평가 때 ‘윤리 경영’ 항목을 점검하고 있으나 채용 비리 여부와 내부 견제 시스템 마련 여부 등을 직접 점수에 반영할 뿐 개개인의 비위는 평가에 명시적으로 반영하지 않는 것으로 -
투기 의혹 큰데 차명거래 조사 빠져..."檢수사·감사 병행해야" [LH 투기조사]
정책·제도 2021.03.07 17:51:21정부 합동조사단은 3기 신도시 등 8곳에 대해 주변을 포함해 최대 5년 전 거래까지 들여다볼 계획이다. 직원과 그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의 토지 거래를 살피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배우자의 직계 존비속이나 형제자매는 개인 정보 제공 동의서 제출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이다. 현재 의혹을 제기한 시민단체에는 공무원뿐 아니라 정치인 등의 투기 의혹 제보가 대거 접수되고 있는데 정부는 조사 범위를 극히 한정해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광명·시흥지구의 투기 정황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광명&mid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이종환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발행 ·편집인 : 이종환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