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급한 국힘 "이미 '도피 프레임'…이종섭 귀국해야" 용산 압박
국회·정당·정책2024.03.1917:45:49
4·10 총선을 22일 앞두고 ‘이종섭·황상무’ 논란이 중도층 표심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자 여당에서는 ‘수도권 위기론’이 확산했다. 야권의 ‘악의적 프레임 씌우기’라는 대통령실의 입장과 결을 같이하면서도 싸늘한 민심에 비상등이 켜진 수도권 총선 후보들 사이에서는 “대통령실과 당사자들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19일 잇따라 터져 나왔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이종섭·황상무 논란에 대해 “(기존) 입장에 변함없다”며 “국가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선거를 앞두고 민심에 민감해야 한다”고 강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北 대함미사일, 南해군에 독침 무기일까…수백km 공해상 목표 정확히 명중[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4.03.19
07:00:00
제 2차 세계대전은 항공기로 장거리 공격이 가능한 항공모함이 거함·거포로 상징되던 전함을 밀어내며 각국의 해군력을 상징하는 무기 체계로 등장했다. 그러나 대함미사일이 등장하고 몇 차례 인상적인 맹활약을 펼치면서 현대전에서 해전의 방식이 이전과 크게 달라졌다. 1967년 10월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해군 구축함 에일라트함이 몸집이 10분 1도 안되는 이집트 해군 소속 코마급 고속정이 쏜 ‘스틱스 대함미사일’에 맞아
백상논단
美 반도체 보조금의 양면
사외칼럼
2024.03.18
05:30:00
미국 텍사스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를 투자해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는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지원법(칩스법)에 따라 60억 달러(약 8조 원) 수준의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애리조나에 400억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짓고 있는 대만의 TSMC에 대한 보조금이 50억 달러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금 대비 보조금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반도체지원법에 따른 미국의 반도체 생산 보조금 총액이
-
모임·행사 5분전◇3월 20일 주요 정당 일정 ■더불어민주당 ▲07:30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매일경제 창간 58주년 비전코리아 제34차 국민보고대회(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 ▲09:00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전통문화특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중앙당사 4층 대회의실) ▲10:00 이재명·김부겸·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합동회의(중앙당사 4층 대회의실) ▲11:00 이재명·김부겸·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서울특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
-
통일·외교·안보 2024.03.19 21:05:24지난해 12월 입대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이 조리병(취사병)으로 복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가요계와 관계 당국에 따르면 정국은 신병교육대를 마친 뒤 자대에서 조리병으로 임무를 수행 중이다. 정국은 지난해 12월 동료 멤버 지민과 함께 육군 5사단에 현역으로 입대했다. 정국은 지난 16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저는 잘 있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청소도 천장까지 아주 야무지게 잘하고 있다"며 "밥도 잘 짓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입대 전에는 평소 위버스와 개
-
정치일반 2024.03.19 20:25:24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전날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만들었다는 내용의 '지라시'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장동혁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이날 해당 지라시 내용을 언급하며 "명백히 사실과 다르며, 국민의미래 시스템 공천을 폄하 내지 왜곡하려는 시도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가짜뉴스 엄정 대응 기조에 따라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장 본부장에
-
통일·외교·안보 2024.03.19 20:23:02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사상 처음으로 공중 급유에 성공했습니다. 19일 오전 경남 사천 제3훈련비행장을 이륙한 KF-21 시제 5호기. 공군의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가 급유기를 내리자 기체 아래로 조심스럽게 다가갑니다. KF-21 조종사가 기체를 세밀하게 움직여 시그너스와 평행 상태를 만들자, 이내 급유 막대와 안정적으로 연결돼 연료를 무사히 공급받는 데 성공합니다. 공중급유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고난도 기술로 평가받습니다. 공중급유를 통해 전투기는 체
-
국회·정당·정책 2024.03.19 18:49:46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강원 춘천·원주와 경기남부 ‘반도체 벨트’인 이천을 찾아 ‘이종섭·황상무’를 고리로 대통령실을 향해 거센 공세를 폈다. 이 대표는 마포·하남 등 수도권 격전지와 평택·화성 등 반도체 벨트를 순회하며 격전지에 대한 지원사격에 힘을 쏟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원주에서 열린 원창묵·송기헌 원주 갑·을 후보의 지원 유세에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이종섭 주호주 대사를 겨냥해 “국민을 대놓고 무시하는 정권에 뜨거운 맛을 보여
-
정치일반 2024.03.19 18:33:13다양한 사회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출신 청년 정치인 장예찬 4·10 총선 부산 수영구 예비후보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해서는 이번 선거에서 당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 시장은 19일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최근 국민의힘의 공천 취소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장 후보를 두고 “크게 사고치는 거 아니냐”는 질문에 “호가호위”라고 답했다. 장 후보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대통령실뿐만이 아니라 당 지도부, 지금 비대위와도 제가 연락을
-
국회·정당·정책 2024.03.19 18:26:42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 감산’의 벽을 넘지 못하고 또다시 경선에서 탈락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서울 강북을 경선 결과 여성·신인 가점을 받은 조수진 변호사(노무현재단 이사)가 공천됐다고 밝혔다. 서울 강북을에는 정봉주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지만 ‘목발 경품’ 등 막말 논란이 불거지며 공천 배제됐다. 이에 당 지도부는 강북을을 전략선거구로 지정, 재공모해 박 의원과 조 변호사의 2인 경선을 진행했다.
-
정치일반 2024.03.19 18:22:24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경기도 안산시갑 양문석 후보에 대해 노 전 대통령 사위인 같은 당의 곽상언 서울 종로구 후보가 공천 취소를 검토하고 결정할 사안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곽 후보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해당 내용에 대한 사회자의 질의에 “기본적으로 그렇게 말씀을 드린다”며 “만약에 그것이 공천 기준이 되거나 정치인의 자질 시비가 문제가 된다면 모두 다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야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하나 의아한 것 중에 하나는 보수언론과
-
국회·정당·정책 2024.03.19 18:05:44서울 마포갑은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인 ‘한강 벨트’ 중에서도 가장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곳으로 꼽힌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친 노승환 전 국회부의장에게 물려받은 마포갑에서만 4선을 지낼 정도로 부동의 ‘야도(野都)’로 불렸지만 최근 몇 년 새 고가의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실제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마포갑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12%포인트 넘는 득표율 차이로 따돌렸다. 노 의원의 컷오프(공천 배제)로 ‘마포 터줏대감’이 사라진 사이 여야의 영입 인재들이 이곳에 출사표를
-
국회·정당·정책 2024.03.19 18:04:29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9일 “총선에서 지면 윤석열 정부는 집권하고 뜻 한 번 펼쳐보지 못하고 끝나게 될 것”이라며 “종북 세력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류를 장악하게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선까지 남은 22일 동안 죽어도 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총선 필승 의지를 다졌다. 한 위원장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직후 곧장 서울 동작·서대문·마포 등 이번 총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한강 벨트’를 찾아 위기론이 불거진 수도권 민심 잡기에 나섰다. 한 위원
-
통일·외교·안보 2024.03.19 17:50:49춘분이다. 화초는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 시골에서는 농사 준비에 바쁠 때다. 경칩에 미처 깨지 못한 개구리도 이맘때면 일어나 특유의 영법을 뽐낼 따뜻한 계절이다. 문득 사람들이 ‘왜 예비군 마크를 개구리라고 부르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예비군 마크 어디에도 개구리 모양은 찾아볼 수가 없는데 말이다. 혹자는 예비군 마크에 있는 ‘월계관과 지구·리본’의 한 글자씩을 따서 개구리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으로는 외부 온도에 맞춰 생활하는 개구리의 모습이 훈련이나 비상 상황에도 현역 때처럼 잘 적응하는 예비
-
국회·정당·정책 2024.03.19 17:45:494·10 총선을 22일 앞두고 ‘이종섭·황상무’ 논란이 중도층 표심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자 여당에서는 ‘수도권 위기론’이 확산했다. 야권의 ‘악의적 프레임 씌우기’라는 대통령실의 입장과 결을 같이하면서도 싸늘한 민심에 비상등이 켜진 수도권 총선 후보들 사이에서는 “대통령실과 당사자들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19일 잇따라 터져 나왔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이종섭·황상무 논란에 대해 “(기존) 입장에 변함없다”며 “국가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선거를 앞두고 민심에 민감해야 한다”고 강
-
국회·정당·정책 2024.03.19 17:44:30기업이 자사주를 소각하면 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또 배당소득을 금융소득종합과세(최고세율 45%)에 합산하는 대신 원천세율(지방세 포함 15.4%)로 저율 과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자본시장 선진화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밸류업 방안’을 발표했다. 최 경제부총리는 “보다 많은 기업이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확대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주주 환원 증가액의 일정 부분에 대해 법인세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배당 확대 기
-
대통령실 2024.03.19 17:43:53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무모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면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주택 10만 가구를 매입해 저렴한 전월세로 공급하겠다”며 “노후 빌라·주택을 아파트 수준의 편의 시설을 갖춰 재정비하는 ‘뉴빌리지 사업’을 하반기부터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에서 ‘도시 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21번째 민생 토론회를 주재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는 거주 비용 절감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시가격 현실화는 법 개정 전이라도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