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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플레 둔화, 가전·자동차·항공 등이 이끌어… 식료품은 여전히 비싸
경제·마켓2023.12.1111:04:45
최근 미국 물가상승률이 3%대 초반까지 진정되는 크게 기여한 품목들은 가전제품과 정보기술(IT)기기, 항공권, 자동차 등이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반면 가계에서 실질적 체감도가 높은 식료품 가격은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0월 3.2%로 지난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9.1%까지 올랐던 지난해 6월과 비교하면 약 3분의1 수준까지 떨어졌다. 11월 CPI 역시 블룸버그통신이 시장 전문가 대상 집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美, 펜타닐의 정치경제학[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3.11.19 17:47:01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은 미국의 주요 골칫거리 중 하나다. 미국 법무부 산하 마약단속국에 따르면 중독성 약물로 인한 미국 내 사망 건수는 2021년 10만 7000건에 이른다. 그 중의 70%가 펜타닐 때문이다. 한창 미국을 끌고가야 할 18~49세 미국인의 사망 원인 1위가 펜타닐 중독이다. 이런 추세는 심해지고 있다. 약물 복용에 따른 사망 건수는 2001년 2만 명이 채 되지 않았지만 20년 만에 5배 늘어났다. 특히
김광수의 中心잡기
中, 말로만 개방 말고 행동 보여야 [김광수특파원의 중심잡기]
경제·마켓 2023.12.10 17:36:19
중국 생활을 시작한 지 어느덧 2년 가까이 된다. 2021년 첫해는 중국 땅을 밟자마자 바로 3주 격리에 들어갔다. 생전 처음 겪는 강제 고립 생활에 정신적 괴로움이 컸다. 지난해 12월은 중국에 코로나19가 유행병처럼 확산하던 시기였다. 코로나19에 걸려 몸고생이 심했다. 올해 세 번째 맞는 12월은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독감에 걸려 수시로 콜록콜록 몸살을 앓는 중이다. 중국의 경제 상황은 기자가 3년간 겪은 12월과 비
  • 상금 '60억' 거머쥔 50대 중년여성…'오징어게임 실사판' 우승자 입 열었다
    국제일반 22분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원작으로 한 리얼리티 서바이벌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의 우승자로 상금 456만 달러(약 60억원)을 따낸 마이 웰란(55)이 인터뷰를 통해 우승 소감을 전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넷플릭스 콘텐츠 관련 소식을 전하는 넷플릭스 커뮤니티 '투둠'에는 '최후의 1인'인 287번 웰란의 인터뷰가 올라왔다. 웰란은 마지막 회에서 거액의 돈을 걸고 하는 '가위바위보' 게임을 한 후 최고 상금인 456만 달러(약 60억10
  • 초장기 '30년 국채선물' 내년 3월 상장
    경제·마켓 2023.12.11 15:00:00
    정부가 내년 3월 30년 국채선물을 상장한다. 국채선물은 국고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상품으로, 국고채의 미래 가격변동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사용된다. 현재 3년·5년·10년으로 구성된 국채 선물 기간물에 30년물이 새로 도입돼 투자처가 늘어나는 동시에 국채시장의 글로벌스탠다드 기준을 맞춰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도 도움을 줄 것이란 기대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KTB국제컨퍼런스에서 “내년 3월까지 30년 국체선물을 신규 도입하는 등 국채시장 인프라
  • 트럼프 "취임 첫날만 독재자 되고파"…'재집권 시 독재' 논란 가열
    정치·사회 2023.12.11 13:53:29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독주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기 집권 시 독재 논란 확산에도 또다시 독재자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열린 뉴욕 공화당 갈라 만찬 행사에서 “뉴욕타임스에서 내가 독재자가 되고자 한다고 오늘 보도했다”며 “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이어 “나는 단 하루만 독재자가 되고 싶다고 했다”며 “내가 왜 독재자가 되고 싶다고 한 지 아느냐? 나는 국경장벽을 건설하고, 석유 시추를 재개하고 싶기 때문
  • 미 대형 보험사 시그나, 휴매나 인수 포기…대신 자사주 매입
    국제일반 2023.12.11 12:21:22
    초대형 보험사 탄생을 예고했던 미국 생명보험사 시그나의 휴매나 인수 시도가 무산됐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1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시그나가 가격 및 재무 조건 합의에 실패해 휴매나 인수 협상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시그나는 2015년에도 휴매나 합병을 추진했지만 휴매나가 다른 경쟁사인 애트나로 눈을 돌려 인수가 불발된 바 있다. 다만 소식통은 향후 논의가 다시 이뤄질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전했다. 두 업체 간 결합 논의는 시가총액 1400억(184조원) 달러 규모의 대형 생명보험사를 탄생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 美 인플레 둔화, 가전·자동차·항공 등이 이끌어… 식료품은 여전히 비싸
    경제·마켓 2023.12.11 11:04:45
    최근 미국 물가상승률이 3%대 초반까지 진정되는 크게 기여한 품목들은 가전제품과 정보기술(IT)기기, 항공권, 자동차 등이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반면 가계에서 실질적 체감도가 높은 식료품 가격은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0월 3.2%로 지난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9.1%까지 올랐던 지난해 6월과 비교하면 약 3분의1 수준까지 떨어졌다. 11월 CPI 역시 블룸버그통신이 시장 전문가 대상 집
  • 중국의 기막힌 '김치 공정'…한국인 600만명 찾는 中쇼핑몰 가보니
    국제일반 2023.12.11 10:49:03
    국내에서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중국 쇼핑몰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김치'를 검색하면 중국식 야채 절임인 '파오차이(泡菜)'를 담는 그릇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7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누리꾼의 제보를 통해 중국의 유명 쇼핑몰의 '김치 공정'을 또 확인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알리익스프레스'는 중국인을 제외한 해외 고객만을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는데, 한국인 월간 사용
  • 이스라엘 "가자지구 억류 인질 137명 중 20명 사망 추정" [이-팔 전쟁]
    국제일반 2023.12.11 10:14:24
    이스라엘 총리실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약 137명 중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10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밝혔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117명의 생존자와 시신 20구를 포함해 인질 137명을 억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전날 사망이 확인된 이스라엘인 사하르 바루흐(25)를 포함한 사망자도 인질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하마스는 25세 남성 인질 바루흐가 이스라엘군(IDF)의 구출 작전 중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바루흐가 살았던 베에리 키부츠(집단 농장) 측과 인질 가족
  • 日 해안 뒤덮은 수천톤 물고기 사체…혹시 오염수 방류 때문?
    국제일반 2023.12.11 09:49:42
    최근 일본 홋카이도 연안에 집단 폐사한 물고기떼가 발견되 이웃 국가 중국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집단 폐사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일각에서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가 원인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일본 홋카이도 남부 하코다테시 해안에 떼죽음을 당한 정어리와 고등어 등이 파도로 인해 몰려들었다. 영상을 보면 해안가에 빽빽하게 들어찬 정어리 사체가 파도를 타고 백사장으로 몰려드는 장면이 담겼는데 마치 ‘물고기 파도’를 방불케 했다. 현
  • "美 지원 끊기면 재앙" 바이든, 의회 설득 위해 젤렌스키 전격 초청
    정치·사회 2023.12.11 08:22:15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 의회에서 교착 상태에 빠진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처리를 독려하기 위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백악관에 전격 초청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히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심화하는 상황에서, 두 정상은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을 찾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회담에 이어 12일 오전 상원을 방문해 민주
  • ‘인구 감소’에 각국 출생률 높이기 비상 [뒷북 글로벌]
    정치·사회 2023.12.11 06:59:02
    전 세계적으로 신생아 출생률이 지속 감소하면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막론하고 각국이 인구절벽을 막기 위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출생률 감소는 인구 감소로 이어지는 탓에 각국 정부는 성장 동력이 떨어질까 우려하는 상황이다. 특히 글로벌 노동력 감소는 기업의 구인난으로 번져 생산 비용을 높이고 산업 생산성에 직격탄이 된다. 이달 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러시아의 인구통계학적 문제를 살펴볼 시기”라며 “대가족이 러시아 국민의 표준이자 삶의 방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틴이 이례적으로 인구 추세를 이야
  • 상상초월 이색 피자에 伊 경악…토핑 재료 보니 '깜놀'
    국제일반 2023.12.11 06:56:23
    뱀, 귀뚜라미, 대마초 등이 토핑으로 놓여진 이색적인 피자에 종주국 이탈리아가 경악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탈리아 농업 단체인 콜디레티는 최근 나폴리에서 열린 식품 박람회에 독특한 토핑의 피자를 모은 '공포의 갤러리'를 선보였다. 콜디레티는 이탈리아의 국민 피자에 가해진 모욕을 보여주기 위해 전세계 피자를 하나의 컬렉션으로 모았다고 텔레그래프는 밝혔다. 이들 피자를 보면 상상을 초월한다. 호주산 캥거루와 악어 고기, 남아프리카산 얼룩말 고기와 바나나, 인도산 탄두리 요구르트 치킨이 올
  • 인공지능 규제하는 유럽…의료 AI 기업에 '적신호' 될까 [Why 바이오]
    기업 2023.12.11 06:00:00
    유럽연합(EU)이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규제법을 제정했다. 기술 이용을 규제하고 위반하는 기업에 거액의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이 골자다. 의료 AI 분야에서 유럽은 미국과 함께 글로벌 양대 시장으로 꼽힌다. 우리 기업들은 유럽 시장 진출을 적극 타진해온 만큼 이번 AI 규제법의 방향 등에 대해 촉각을 세우고 있다. 10일 외신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와 유럽의회, EU 27국 대표 등 3자는 ‘AI규제법(The AI Act)’에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EU에서자율주행 자동차나 의료 장비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
  • "중국와 전쟁하면 투항할게요"…中공작금 받고 '투항서약서' 쓴 대만 육군 장교의 '최후'
    국제일반 2023.12.11 03:20:00
    중국으로부터 공작금을 받은 뒤 전쟁이 나면 '투항'하겠다고 서약한 대만 육군 고위급 장교가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10일 대만 자유시보는 대만 최고법원(대법원)은 지난 8일 부패 및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육군 상교(대령) 샹더언의 상고를 기각하고 이 같은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샹더언은 지난 2019년 10월 당시 대만 육군 564기갑여단 부여단장으로 재직하던 중 대만군 퇴역 장교 사오웨이창에게 포섭돼 이듬해 1월 '투항서약서'에 서명하고, 달마다 4만 대만달러(약 168만원)의 공작
  • '존 윅' 집도 털렸다…키아누 리브스 자택에 '떼 강도' 들어
    인물·화제 2023.12.11 02:00:00
    영화 ‘존 윅’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59)의 자택에 여러 명의 ‘떼 강도’가 들었다. 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와 TMZ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지난 6일 오후 7시께 리브스의 자택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LAPD 대변인은 "용의자들이 뒷마당을 통해 들어가 유리창을 깨고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용의자들이 달아난 뒤였고, 경찰은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TMZ는 소식통을 인
  • “죽지 말고 사형 받아”…97% 사망률 ‘흉악범’ 살려내 법정에 세운 의사
    국제일반 2023.12.11 00:40:00
    일본 최악의 살인사건인 ‘교토 애니메이션 방화’ 사건의 범인 아오바 신지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아오바는 범행 후 자신도 전신에 화상을 입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지만 한 의사가 그를 재판에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해 치료하면서 범행 4년여 만에 공판에 참석할 정도로 호전돼 법정에 섰다. 7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매체는 일본 검찰이 이날 오전 교토지법에서 열린 아오바의 공판에서 ‘교토 애니메이션 사건’을 두고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대형 방화 살인 사건으로 일본 형사 재판 역사에 꼽힐 만큼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다”며 아오바에 사형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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