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미문의 '시총 4조弗' …15년 전 젠슨 황의 'GPU 도박'이 만들었다 [글로벌 모닝 브리핑]
국제일반2025.07.1107:00: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15년 전 젠슨 황의 'GPU 도박'…엔비디아 운명 바꿨다 AI 반도체의 선두주자 엔비디아가 9일(현지시간) 장중 시가총액 4조 달러(약 5502조 원)를 돌파하며, 세계 기업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는 불과 2년 만에 시총을 4배 이상 끌어올린 기록으로, 세계 5위 경제국 일본의 GDP(4조 1864억 달러)에 맞먹는 수준입니다. 이번 급등은 엔비디아의 창립자이자 CEO인 젠슨 황의 뚝심과 전략적 투자가 만들어낸 결과라는 평가
글로벌 왓
올여름 항공기 지연 '사상 최악' 경고…어디길래?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7.10
13:25:22
유럽연합(EU)이 올 여름 항공기 지연이 사상 최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휴가철을 맞아 비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항 교통 관제사들이 관리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는 등 혼란이 빚어질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10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EU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유럽의 공항 교통 시스템이 인력 부족과 급증하는 비행 수요로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 내 공항에서는 하루 최대 약 3만 7000편의 항
글로벌 인사이트
美, 70년만에 순이민 감소…“이대론 10년뒤 GDP성장률 반토막”
경제·마켓
2025.07.03
05:41:07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억제 정책에 따라 올해 미국에 들어오는 이민자보다 떠나는 이민자들이 더 많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른바 미국의 ‘순이민’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경우 이는 데이터가 확인되는 1960년 이후 65년 만에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미국의 경제성장률 감소는 물론 기술 인력 감소 등 장기적 미국 경쟁력에도 부정적인 결과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일(현지 시간) 미국 싱크탱크인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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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11 07:48:57베트남이 미국과 실제로는 11%의 상호관세율에 합의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무시하고 20%의 관세를 부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 인터넷매체 폴리티코는 10일(현지 시간) 네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베트남 협상단은 상호관세율이 약 11%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며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초기 관세 협상에 참여하지 않았던 또 람 베트남 공산당 총 서기장과 전화통화에서 이 수치를 무시하고 거의 두 배에 가까운 관세(20%)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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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07.11 07:05:004대 문명(황하·메소포타미아·이집트·인더스) 발상지의 하나인 중국은 예로부터 자신들이 세계 문명의 중심지라는 자부심이 엄청납니다. 나침반, 화약, 종이, 인쇄술 등 4대 발명품이 세계 역사와 기술의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며 중국의 우수성을 자랑하곤 하죠. 때론 이런 중국의 주장은 문화적 우월성을 넘어 모든 면에서 자신들이 최고라는 그릇된 주장으로도 나타나기 마련인데요. 가령 동북공정 같은 것들이 대표적입니다. 만주 지역의 고구려, 발해 등의 역사도 자신들의 역사에 일부분이었다고 왜곡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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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11 07:00:00※[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15년 전 젠슨 황의 'GPU 도박'…엔비디아 운명 바꿨다 AI 반도체의 선두주자 엔비디아가 9일(현지시간) 장중 시가총액 4조 달러(약 5502조 원)를 돌파하며, 세계 기업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는 불과 2년 만에 시총을 4배 이상 끌어올린 기록으로, 세계 5위 경제국 일본의 GDP(4조 1864억 달러)에 맞먹는 수준입니다. 이번 급등은 엔비디아의 창립자이자 CEO인 젠슨 황의 뚝심과 전략적 투자가 만들어낸 결과라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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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11 04:30:00미국에서 15개월 된 아이가 누나의 긴 머리카락에 목이 졸려 의식을 잃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의학 학술지 큐어어스는 아칸소 의과대학 소아과에서 보고한 '모발 지혈대 증후군' 사례를 공개했다. 이 증후군은 머리카락이나 실이 신체 일부를 단단히 감아 혈류를 차단하는 응급상황이다. 사고는 평범한 낮 시간대 가족이 집에 있을 때 발생했다. 14세 누나가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카락을 푼 채 바닥에 누워 있던 중, 15개월 된 남동생이 누나 쪽으로 기어가다 목에 머리카락이 엉키기 시작했다. 누나가 자세를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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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11 03:30:00루마니아에서 새끼 곰과 사진을 찍은 관광객이 불과 하루 만에 곰의 공격을 받아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3일 루마니아 아르주 중부 카르파티아산맥 일대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이탈리아 관광객 오마르 파랑 진(49)이 야생 곰에게 습격당해 목숨을 잃었다. 현지 경찰과 구조대는 오마르가 곰에 습격당했다는 다른 관광객의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였으며 약 한 시간 후 인근 계곡에서 그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오마르는 사고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곰과 가까이 있는 모습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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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11 03:00:00주문하지도 않은 아마존 택배 상자 수백 개를 1년 넘게 받아야만 했던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한 중국 업체가 아마존 규정에 따라 미국 내 주소를 반품처로 등록한 것인데 이는 가짜로 기재된 것에 불과했다. 10일(현지시간) 미 ABC7은 1년 넘게 아마존 택배 상자 수백 개를 받은 여성 케이의 억울한 목소리를 전했다. 케이는 1년 전부터 자기 집 앞에 아마존에서 보낸 대형 택배 상자가 쉴 새 없이 배송됐다고 했다. 차고에 쌓아두던 택배 상자는 어느덧 차고를 가득 채우게 됐고 정작 차고에 차를 주차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취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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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07.11 02:30:00암 환자로 위장해 팬들에게 기부금을 뜯어낸 아일랜드 스포츠 선수가 유죄 판결 받았다. 8일(현지시간) 아이리시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아일랜드의 전설적인 헐링 선수 데니스 조셉 케리(54)가 21건의 사기 혐의 중 10건을 인정했다. 케리는 2014년부터 2022년 사이 암 치료비가 필요하다고 속여 수십명으로부터 돈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함암치료를 받고 있는 것처럼 휴대전화 충전기를 코에 꽂은 사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케리 측 변호인은 "그는 지난해 실제로 심장 수술을 받았고,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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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11 02:00:00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부톤섬에서 61세 남성이 8.5미터 길이의 거대 비단뱀에게 통째로 삼켜져 숨진 채 발견됐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지난 4일 아침 닭장에서 사료를 주던 중 비단뱀에게 습격당했다. 가족들은 그가 귀가하지 않자 다음날 실종 신고를 했고, 5일 오후 주민들이 배가 부푼 비단뱀을 발견해 절개한 결과 A씨의 시신이 나왔다. 이 지역에서는 최근 비단뱀 관련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4월에도 할머니가 7.9미터 비단뱀에게 삼켜졌으며, 작년 7월과 8월에도 30대와 70대 여성이 각각 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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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07.11 01:30:00스위스 알프스에서 하이킹 도중 빙하 크레바스(빙하의 갈라진 틈)에 추락한 등산객이 반려견 덕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달 4일 스위스 자스페 상공 지역에서 한 남성 A씨가 조난 사고를 당했다. 그는 반려견 치와와와 함께 빙하 지대를 걷던 중 8m 깊이의 크레바스로 떨어졌다. A씨는 소지하고 있던 무전기로 구조를 요청했고 이를 들은 인근 등산객이 즉시 구조대에 신고했다. 하지만 광활한 빙하 지형에다 갈라진 틈이 눈에 잘 띄지 않아 구조대는 A씨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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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11 01:00:001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텍사스주 홍수 현장에서 20대 해양경비대 구조대원이 어린이 165명을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CNN에 따르면 미 해안경비대 소속 스콧 러스칸(26) 하사는 텍사스주 커 카운티의 ‘캠프 미스틱’에서 홍수로부터 다수의 아이들을 구출하며 대형 인명피해를 막았다. 러스칸은 지난 4일 아침 집중호우로 긴급 구조 요청이 접수되자 다른 대원들과 함께 과달루페강 인근 캠프 미스틱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하자 약 200여 명의 어린이들이 겁에 질린 채 추위에 떨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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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11 00:30:00이탈리아 북부 밀라노 인근 베르가모 공항에서 한 남성이 이륙 대기 중인 여객기 엔진에 빨려 들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과 이탈리아 통신사 안사(ANSA)에 따르면 사고는 공항 활주로에서 발생했다. 공항 운영사 대변인은 "피해자는 공항 직원도 탑승객도 아니며 무단으로 활주로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보안요원들이 곧바로 뒤쫓았지만 끝내 그를 막지 못했다고 전했다. 숨진 남성은 이탈리아 국적의 35세 안드레아 루소로 밝혀졌다. 그는 공항 1층 도착 구역에 들어선 직후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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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10 23:26:42미국 시리얼 콘플레이크 제조사 WK켈로그가 이탈리아 제과업체 페레로에 인수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50% 이상 급등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켈로그와 페레로의 인수 계약은 이르면 이번 주 체결될 전망이다. 인수 금액은 켈로그 시가총액 15억 달러의 두 배인 30억 달러(약 4조1000억 원)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WK켈로그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56% 오른 27.38달러로 마감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켈로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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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0 23:01:55초콜릿 브랜드 페레로 로쉐로 유명한 이탈리아 페레로가 미국의 시리얼 업체 WK 켈로그(WK Kellogg)를 약 31억 달러(약 4조2600억원)에 인수한다. WK 켈러그와 인수 협상을 벌여온 페레로는 인수조건으로 WK켈러그 주주들에게 주당 23달러를 제시했고, 결국 양측은 합의에 도달했다고 AP와 로이터 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당 23달러는 WK 켈로그의 지난 9일 종가에 31%의 프리미엄을 얹은 것이다. 인수 합의 사실이 알려진 뒤 WK 켈로그 주식은 이날 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30% 상승하며 주당 22.7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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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10 22:54:35영국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도전하는 프랑스 위성통신 업체 유텔샛에 1억6300만 유로(2620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10일(현지 시간)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같이 발표했다. 저지구궤도(LEO) 위성통신 시장에서는 스타링크로 6000개 위성을 띄우는 스페이스X가 독주하고 있다. 이를 추격하는 유텔샛은 2023년 영국 업체 원웹과 합병한 이후 600개 위성을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달 유텔샛 지분을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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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10 22:04:16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주 연속 감소하며 두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0일(현지 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주(6월 29일~7월 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주 연속 감소한 22만7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 대비 5000건 감소한 수치다. 앞서 블룸버그가 조사한 예상치는 23만5000건이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같은 기간 197만 건을 기록해 전주보다 1만 건 늘었다. 이는 팬데믹 기간인 2021년 11월(197만7000건)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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