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파월, 美 국채금리 안오른다 했는데…왜 더 뛰었지?
Global2021.03.0507:38:15
4일(현지 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시장을 뒤흔들었습니다. 물론 좋은 쪽은 아닙니다. 이날 나스닥은 2% 넘게 빠졌고 다우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도 1% 이상 하락했습니다. 파월 의장이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한 화상 대담에서 경기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점과 올해 금리인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지만 시장의 확신을 얻는 데 실패했습니다.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과 시장이 원하는
최수문의 차이나 페이지
<83> 세금 2,400만원으로 연 수입 56만원 ‘탈빈곤 농민’ 만든 中共
정치·사회2021.03.0308:01:00
지난 2월 25일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는 중국 수뇌부들이 총동원돼 ‘전국 탈빈곤 총결 표창대회’가 열렸다.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한 시간 가량 이른바 ‘중요 연설’로 열변을 토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이 앞서 제시했던 샤오캉(小康) 사회 달성과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을 위한 디딤돌인 탈빈곤(脫貧困) 사업에서 “전면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진핑은 중국에서 더 이상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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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대 100분 기자회견’ 中 왕이, 日·印에 유화 제스처…韓은 ‘패스’
경제·마켓 15분전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지난 7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회의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가진 내용에 대해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말들이 많다. 미국에는 중국의 기본 외교노선인 ‘관계 개선’을 촉구한 외에 중국과 직간접적으로 밀접한 이해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과 인도, 한국 등에 대한 대응이 크게 차이났기 때문이다. 일본과 인도에는 유화 제스처를 취한 반면, 한국과 북핵은 아예 언급도 하지 않고 지나갔다. 8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이 외교부장은 중국의 새 해경법에 대한 일본의 우려에 관한 일본 교도통신 기자의 질 -
"바이든, 이르면 4월 日스가 백악관 초청…외국정상 첫 대면"
정치·사회 2021.03.08 10:54:16조 바이든(사진) 미국 대통령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이르면 4월 백악관으로 초청해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라는 미국 언론 보도가 나왔다.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스가 총리의 백악관 방문은 바이든이 대통령 취임 후 외국 정상을 처음으로 직접 대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스가 총리 초청은 다른 동맹국과 중국 등 경쟁국에 미·일동맹이 2차 세계대전 이후 태평양 지역 안보 체계의 ‘핵심축(linchpin·린치핀)’으로서 여전히 존재함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 -
[中증시 상승 개장] 상하이지수 0.66%↑…3,524.98P
경제·마켓 2021.03.08 10:29:238일 중국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66% 오른 3,524.98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중국의 지난 1~2월 수출이 작년동기 대비 60.6% 급등했다는 소식에 경기회복기 대가 커졌다. 이날 상승 출발은 전인대 긴축쇼크로 상하이지수가 앞서 이틀 연속 떨어진 이후 사흘만에 상승 반전이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
라팔 전투기 만드는 佛 다소그룹 상속남 헬기추락 사고로 사망
기업 2021.03.08 09:39:08프랑스 전투기 '라팔'을 만드는 다소그룹 창업주의 손자인 올리비에 다소 공화당(LR) 의원이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 다소 의원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북서부 칼바도스주 도빌 인근 투크에서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다소 의원은 주말을 맞아 별장이 있는 도빌에 자신이 소유한 헬기를 타고 갔다가 우아즈로 돌아가기 위해 이륙하자마자 변을 당했다. 사고 헬기는 다소 제품이 아니라 유로콥터의 AS350 기종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고로 조종사도 목숨을 잃었다. 다른 탑승자는 없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
日 내각 지지율은 상승했지만… 스가 인기는 '바닥'
정치·사회 2021.03.08 09:14:48일본 스가 요시히데 내각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 하면서 지지율이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총리 장남 비리 의혹 등의 영향으로 스가 총리 개인의 인기는 낮았다. 요미우리신문이 5∼7일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스가 내각의 지지율은 48%를 기록, 지난달 5∼7일 조사 때보다 9% 포인트 상승했다. 스가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2% 포인트 떨어진 42%를 기록했다. 내각에 대한 지지 여론과 비판 여론은 작년 12월 하순 조사 -
스위스도 공공장소 부르카·니캅 착용 금지..."여성 억압 상징"
정치·사회 2021.03.08 08:53:19스위스에서도 앞으로 식당이나 상점, 대중교통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부르카나 니캅처럼 얼굴을 전체적으로 가리는 것이 금지된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치러진 국민투표 결과, 약 51%가 해당 안건에 찬성해 관련 조항을 헌법에 도입할 예정이다. 만일 이를 어길 시 최고 1만 스위스프랑(약 1,200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부르카와 니캅은 이슬람 여성의 전통 복장 중 하나로, 니캅은 눈만 가리지 않으며 부르카는 눈까지 그물로 가린다. 다만 보안이나 기후, 건강 등의 이유로 얼굴을 가리는 것은 예외로 인정된다. -
[위클리 국제금융시장] 美금리 불안 속 물가 지표 주목…ECB 금리 결정도 관심
경제·마켓 2021.03.08 07:50:00◇ 주식시장 지난 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8%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 올랐지만, 나스닥은 약 2.1% 내렸다. 시장은 고용 등 주요 지표와 미 국채 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미 노동부는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37만9,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실업률도 6.2%로 전월 6.3%에서 하락했다. 시장 예상 6.3%보다도 낮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부진했던 레저 및 접객 분야 고용도 35만 명 이상 증가했다. 미 국채 금 -
긴급사태 연장에도…日 코로나 확진자 닷새째 1,000명대
정치·사회 2021.03.08 07:40:00일본이 수도권 일부 지역에 선포한 긴급사태를 연장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선에서 줄지 않는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NHK 방송에 따르면 7일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오후 6시 15분 기준 총 1,065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신규 확진자는 닷새째 1,000명을 넘었다. 신규 확진자의 절반 이상은 올 1월 8일부터 긴급사태가 2차례 연장된 도쿄도, 가나가와·사이타마·지바현 등 수도권 1도·3현에서 나오고 있다. 이들 4 -
한미, 방위비협상 타결…새 협정 2026년까지 유지
정치·사회 2021.03.08 07:13:54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46일 만에 전격 타결됐다. 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과 미 국무부에 따르면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한미 간 회의 결과 양측이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 국무부는 “합의안에는 한국 측의 의미있는 증액이 포함됐다”며 “민주적 동맹 활성화와 현대화를 위한 바이든 행정부의 약속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다만, 분담금 인상 내역처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합의내용의 공식 발표는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방한 계기 -
美에 “관계 회복하자”는 中 외교부장…“핵심이익은 양보 못해” 되풀이
인물·화제 2021.03.07 18:16:52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새로운 제안 없이 미국에 관계회복 요구를 반복했다. 홍콩·대만은 ‘중국 내정’이고 이런 핵심이익을 양보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도 그대로였다. 왕 외교부장은 7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3기 4차회의 화상 기자회견에서 “핵심은 중미 양국이 솔직한 소통으로 갈등을 관리하고 전략적 오판을 막아 충돌을 피하는 것”이라면서 “공정과 공평의 기초에서 경쟁을 해야 하고 서로 공격하거나 제로섬 게임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제도가 다른 두 국가로서 미중 양국의 갈등이 -
이르면 12일 첫 쿼드 정상회의…中 견제 본격화
정치·사회 2021.03.07 18:06:27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일본·인도·호주 4개국 안보 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들이 이번 주 첫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쿼드의 결속력이 한층 강화되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외교·안보 지형이 급격하게 변화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열리는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7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쿼드 정상들과 이번 주 화상회의를 열 수 있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들도 쿼드 4개 -
中 해군 급팽창에…바이든 '아시아판 나토'로 포위망 좁힌다
정치·사회 2021.03.07 17:44:14중국 견제를 위해 결성된 쿼드(Quad)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한층 결속력을 다지며 본격 가동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9년 이후 지금까지 세 차린 열린 쿼드 외교장관 회의 중 한 번이 바이든 행정부 취임 직후인 올해 2월에 열린 것이다. 여기에다 처음으로 이번 주 쿼드 정상회의까지 열리면서 본격적인 중국 견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쿼드 정상회의는 공교롭게도 중국 양회 개최 시기와 미묘하게 엇갈리며 열리는 것이어서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이달 4일부터 양회를 개최하고 있는 중국은 오는 2035년 -
시위대 무력진압 미얀마 계엄령 확대설
정치·사회 2021.03.07 17:42:17미얀마 군부가 시위대를 향한 무력 진압을 이어가는 가운데 계엄령 확대 선포 소문까지 퍼지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6일(현지 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과 제2도시 만달레이를 비롯한 곳곳에서 대규모 쿠데타 규탄 시위가 벌어졌다. 경찰은 곳곳에서 최루탄을 쏘며 시위대 해산에 나섰고 양곤에서는 섬광 수류탄을 쓰기도 했다. 강경 진압으로 지난달 1일 발생한 쿠데타 이후 최소 55명이 숨진 것으로 유엔은 집계했다. 군부 지지자들의 ‘백색 테러’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현지 매체 ‘미얀마나우’에 따르면 -
[사진] 동일본 대지진 10주년 앞두고 위령비 찾은 스가
국제일반 2021.03.07 17:38:59동일본 대지진 10주년을 닷새 앞둔 6일 스가 요시히데(오른쪽) 일본 총리가 최대 피해지였던 후쿠시마현을 찾아 동일본 대지진 위령비 앞에서 두 손을 모은 채 희생자들을 기리고 있다. 일본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였던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과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의 피해를 복구하는 작업이 현재까지도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내에서 탈원전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AFP연합뉴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 -
수출 60% 폭증한 中, 1분기 성장률 20% 찍나
국제일반 2021.03.07 17:38:32올해 1~2월 중국의 수출이 무려 60%나 급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중국의 경제 정상화가 수출 급증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지난해 기저 효과를 감안하면 1분기 경제성장률이 20% 이상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7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지난 1~2월 중국의 수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60.6% 증가한 4,688억 7,4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증가율은 전달(18.1%)과 이달 시장 예상치(38%)마저 크게 뛰어넘은 수치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지난해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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