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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 취지 무시" 격분한 美 의회
정치·사회2023.04.0217:52:05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취지를 완전히 무시했습니다.”(조 맨친 미 민주당 상원의원) 조 바이든 행정부가 IRA 전기차 세액공제 세부 지침에서 유럽연합(EU)과 일본 등 주요 동맹국에 관대한 조건을 제시하자 미국 의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행정부가 법에서 규정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 범위를 임의로 넓히는 등 취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것이다. 1일(현지 시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IRA 통과에 결정적 역할을 한 맨친 의원은 세부 지침 발표 직후 성명을 통해 “행정부가 미국 제조업의 부흥과 안전한 공급망 확보라는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슈퍼코어 서비스 0.3%로 하락”…“침체 전 2분기 증시 괜찮을 수도”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해외증시 2023.04.01 06:48:00
3월의 마지막 날인 3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은행 쪽에서 나쁜 소식이 없고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상승했습니다. 나스닥이 1.74% 오른 것을 비롯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각각 1.44%, 1.26% 뛰었는데요. 나스닥은 1분기에 16% 넘게 올라 2020년 이후 최고의 분기를 보냈습니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한때 연 3.47%까지 내려갔고, 2년
김광수의 中心잡기
韓中 불편한 관계, 피해는 기업이 본다[김광수 특파원의 中心잡기]
사내칼럼 2023.04.02 18:32:47
3월 중국에서 연중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인민정치협상회의)가 열렸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집권 3기가 출범하면서 새 지도부가 들어서며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에 주재하는 특파원들에게도 현장 취재 열기는 뜨거웠다. 어렵게 현장에 참석했지만 질문의 기회를 얻기는 어려웠다. 모든 게 중국이 의도한 대로 이뤄지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다. 다른 한국
  • 韓中 불편한 관계, 피해는 기업이 본다[김광수 특파원의 中心잡기]
    정치·사회 10분전
    3월 중국에서 연중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인민정치협상회의)가 열렸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집권 3기가 출범하면서 새 지도부가 들어서며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에 주재하는 특파원들에게도 현장 취재 열기는 뜨거웠다. 어렵게 현장에 참석했지만 질문의 기회를 얻기는 어려웠다. 모든 게 중국이 의도한 대로 이뤄지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다. 다른 한국 특파원은 물론 현장에서 만난 다양한 국가의 기자들도 대체로 공감한다. 기자들은 중국이 해당 시점에 자국과의 외교
  • 하늘길 넓어진다…"9월까지 국제선 코로나 이전 90% 회복"
    국제일반 26분전
    정부가 올해 9월까지 국제선 운항 횟수를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의 약 90% 수준까지 회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토교통부는 9월 204개 국제선 노선에서 주 4075회 운항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2019년의 88.2% 수준이다. 지난해 겨울과 비교하면 노선 수는 159개에서 28.3%, 운항 횟수는 주 2711회에서 50.3% 증가한 수치다. 국토부는 코로나 사태 전 전체 국제선의 절반을 차지했던 일본과 중국 노선의 정상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일본과 중국 노선의 9월 운항 횟수 목표는 각각 201
  • 줄줄이 中 찾는 유럽정상…"겉으론 평화 외치지만 속내는 무역강화"
    국제일반 27분전
    유럽 정상들이 최근 잇따라 중국을 방문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중국을 찾았을 때 경계의 시선을 보내던 것과 달라진 기류로, 표면적으로는 중국의 러시아 군사 지원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는 것이 목적으로 거론된다. 하지만 실제로는 경제적으로 매우 긴밀해진 중국과 유럽의 관계 관리가 최우선 관심사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럽연합(EU)은 1일(현지 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5~7일 중국을 방문해 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3자 회동을 한다고 밝혔다. 앞서 페드로
  • 행사장 곳곳 매화 장식…화웨이 "美 제재는 우리에겐 뉴노멀"
    경제·마켓 28분전
    중국의 ‘기술 허브로’로 불리는 선전. 화웨이는 그 중에도 중국 기술 자립의 첨병 역할을 하는 대표 기업이다. 지난달 31일 선전 본사에서 열린 2022년 실적 발표회 현장에 들어서자 곳곳의 매화 장식이 눈길을 끌었다. 창업자 런정페이의 딸인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채무책임자(CFO)는 미국의 제재를 극복해나가는 화웨이의 노력이 매화를 닮았다고 평가했다.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며 독자기술 개발에 성공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매화를 통해 엿보였다. 멍 CFO는 실적발표 말미에 “눈이 내린 뒤 매화꽃이 가지를 짓누르고 있지만 봄이 다
  • "IRA 취지 무시" 격분한 美 의회
    정치·사회 2023.04.02 17:52:05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취지를 완전히 무시했습니다.”(조 맨친 미 민주당 상원의원) 조 바이든 행정부가 IRA 전기차 세액공제 세부 지침에서 유럽연합(EU)과 일본 등 주요 동맹국에 관대한 조건을 제시하자 미국 의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행정부가 법에서 규정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 범위를 임의로 넓히는 등 취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것이다. 1일(현지 시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IRA 통과에 결정적 역할을 한 맨친 의원은 세부 지침 발표 직후 성명을 통해 “행정부가 미국 제조업의 부흥과 안전한 공급망 확보라는
  • '세수펑크'에 또 빚내면 채무비율 50%도 위태
    국제일반 2023.04.02 17:51:46
    올해 윤석열 정부의 재정 운용에 비상등이 켜졌다. 올 들어 경기 침체로 세금이 덜 걷히는 판에 하반기 경기가 예상보다 악화될 가능성마저 제기돼 경기 대응 여력이 극히 제한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적자 국채 발행으로 국가채무를 큰 폭으로 늘려 재정 건전성이 또 한 번 악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 내에서 올해 세수 부족 사태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올 들어 2월까지 국세 수입은 54조 2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5조 7000억 원이나 줄었다. 세정 지원 이연 세수 등 기저 효과를 제외한
  • 4일 트럼프 법원 출석에 뉴욕 맨해튼 '초긴장'
    정치·사회 2023.04.02 17:49:05
    도널드 트럼프(사진) 전 미국 대통령의 법원 출두를 앞두고 뉴욕 맨해튼 일대에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 있다. 그의 형사 기소 이후 극성 지지자들이 정치 후원금을 대량 기부하고 공화당 대선 주자들도 트럼프를 옹호하는 등 ‘갈라치기’ 여론전이 다시금 격화되는 양상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일(현지 시간) “트럼프의 첫 법정 출두에 대비해 맨해튼 주요 도로가 폐쇄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이른바 ‘성추문 입막음’ 사건으로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일 판사 앞에 서서 자신의 혐의를 통지받고 유무죄 주장을 밝히는 ‘기소인부절차’를 거친
  • [신조어 사전] 뱅크데믹(Bankdemic) ?
    경제·마켓 2023.04.02 16:52:46
    ‘은행(Bank)’과 ‘팬데믹(Pandemic·전염병)’의 합성어로 특정 국가에서 나타난 은행 부실이 코로나19 팬데믹처럼 세계 곳곳으로 번질 수 있다는 불안을 담은 신조어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서 시작돼 스위스의 크레디트스위스(CS)를 무너뜨린 은행 위기가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로까지 번지는 양상을 두고 미국의 유력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 단어를 썼다. WSJ는 지난달 24일 “‘뱅크데믹’이라는 침울한 구름이 은행을 뒤덮은 것은 물론 자본시장 전체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 머스크 "트위터 기업가치 현재 10배로 키울 것… 핵심은 '디지털 뱅킹'"
    기업 2023.04.02 15:50: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0월 인수한 소셜미디어 트위터 직원들에게 ‘트위터 2.0’을 설명하며 기업가치를 현재의 10배 이상으로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트위터 2.0’의 핵심 목표는 트위터를 머스크가 꿈꾸는 ‘디지털 뱅킹’의 중심에 두는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최근 ‘트위터 2.0’을 설명하며 “트위터가 2500억 달러(327조5000억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트위터의 기업가치는 약 200억달러(26
  • 伊, 서방국 최초 챗GPT 접속 차단… "개인정보 보호규칙 위반 우려"
    기업 2023.04.02 13:40:24
    이탈리아 당국이 지난 31일(현지시간)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 우려 등을 이유로 일시적 접속 차단 조치를 내렸다. 서방 국가 중 챗GPT를 사용 금지한 최초 사례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이날 이탈리아 당국이 챗GPT가 자국의 개인 정보 보호 규칙을 위반했는지 조사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이탈리아 당국의 요구에 따라 현지에서 접속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탈리아 데이터보호청은 오픈AI에 대해 20일 이내 해결책을 내지 않으면 최대 2000만 유로(
  • 韓 명품 관심 주식 투자로 '성덕'…유럽 명품주 매수 폭발
    기업 2023.04.02 13:17:18
    명품에 대한 소비 확대가 주식 투자에서도 빛을 발한 것일까. 유럽 명품 제조업체들에 대한 국내 주식 매수액이 1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명품주들은 올 들어 역대 최고 주가를 다시 쓰는 등 호조세여서 투자자들도 짭짤한 수익을 누렸을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증권(016360)이 2일 자사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세계 최대 명품그룹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를 필두로 에르메스, 크리스찬 디올, 포르쉐 등 유럽 주요 명품기업 주식 매수액은 65억1200만 원(3월 28일 기준)으로 지난해 1월(
  • [국제경제캘린더] 격동의 1분기 마치고 4월 상승세 기대
    정치·사회 2023.04.02 11:31:50
    이번 주 국제금융시장은 새로운 분기를 맞아 투자심리를 서서히 회복하는 가운데 미국 고용지표 발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9일 고용 보고서에서 지난달 비농업부문 고용과 평균 시간당 임금, 실업률 등을 살펴보며 미국 고용시장을 가늠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폭이 전월대비 약 5만 명 줄었을 것으로 내다봤다. 증시의 경우 각국 당국의 빠른 개입으로 은행권 위기가 일단락되며 인도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밖에 미국과 중국, 유럽 등에서 줄줄이 제조업 및 서비스업 지표가 공개되며 경기 상황을 파악할
  • 중국 "차이잉원·매카시 만날땐 전자전 치를 수도"
    정치·사회 2023.04.02 11:23:45
    중미를 순방 중인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과 5일(이하 현지 시간) 회동하기로 한 가운데 미국을 경유하는 동안 하킴 제프리스 미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차이 총통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그가 매카시 의장과 실제로 만나게 되면 전자전(電子戰)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은 미국 펀치볼뉴스 등의 매체를 인용해 차이 총통이 미국 뉴욕을 경유하던 지난달 30일 제프리스 원내대표를 만났다고 2일 보도했다. 그는 현재 과테말라에 머물고 있으며
  • "美, G7에 '중국이 보복할 시 함께 관세 올리자' 제안"
    국제일반 2023.04.02 11:07:49
    미국이 주요 7개국(G7)에 중국의 경제 제재가 있을 경우 함께 대중국 관세를 인상하는 대항 조치를 취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일 미국 정부가 G7 실무급 협의에서 이 같은 요구를 했고 올해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도 이 의제를 올릴 것으로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미국 정부와 의회는 관련 국내법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초당파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은 중국이 자국의 뜻을 관철하기 위해 특정 국가에 경제적 위압을 가하는 경우 미국 대통령에게 여러 조치를 실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기소된 날 52억원 모금…"수갑은 면할 듯" [Weekly 월드]
    국제일반 2023.04.02 07:30:00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른바 ‘성관계 입막음’ 의혹으로 기소된 날 24시간 동안 모금한 정치 후원금이 400만 달러(약 5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소를 ‘정치적 박해’로 규정하고 대선 가도에 이용하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략에 지지자들이 부응하는 모양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일 뉴욕주 지방법원에 출석해 무죄를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캠프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전날 그가 기소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지 24시간 만에 400만 달러 이상이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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