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UN "가자 경제, 전쟁 전으로 돌아가려면 350년 필요해"
국제일반2024.10.2311:57:16
가자지구의 경제가 1년간의 전쟁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를 회복하려면 350년이 걸릴 것이라는 유엔 기구의 분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가자지구 전쟁의 경제적 피해에 대한 보고서를 지난달 유엔 총회에 제출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촉발된 양측의 전쟁으로 가자지구 경제와 기반 시설(인프라)이 황폐해졌다고 평가했다. 최소한의 인도주의적 보건 및 식량 서비스 제공을 제외하고는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워런 버핏에겐 있고, 한국 CEO에겐 없는 것[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4.06.30 18:27:26
1976년 발표된 이글스의 유명 팝송인 ‘호텔 캘리포니아’는 후렴구 내내 ‘호텔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외치다가 정작 마지막 소절에서는 ‘체크아웃을 할 수는 있겠지만 떠날 수는 없다’는 가사로 끝난다. 이글스의 이 가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딜레마를 설명할 때 종종 인용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정책 소통 분야 연구의 권위자로 평가받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이를 인용
김광수의 中心잡기
바닥치는 중국 경제, 이럴 때 기회를 포착해야 [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4.10.20 18:24:47
중국이 들썩이고 있다. 세계의 공장이자 시장으로 글로벌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던 중국이 경기 침체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중국 정부가 총력 대응에 나서면서다. 중국은 지난해 위드 코로나 원년을 맞아 5.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목표(5% 안팎) 달성에 성공했다. 주요 투자은행(IB)과 경제 기관은 중국이 올해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지난해보다 나아진 5%대 중반의 경제성장률을 목표로
  • 美 국방 "북한군 러 있다는 증거 있어" 파병 첫 인정
    국제일반 20분전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23일(현지시간) 북한 병력이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취재진과 만나 "DPRK(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병력이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 오스틴 장관은 북한의 파병 의도에 대한 질문에 "그들이 정확히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 이것들은 우리가 파악해야 할 사항들이다"라고 답했다. 우크라이나와 우리 정
  • [속보] 美국방 "북한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어"
    국제일반 2024.10.23 19:41:02
    [속보] 美국방 "북한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어"
  • "후지산 대규모 분화해도 일단은 집에 있어라"…日 정부 내놓은 지침, 왜?
    국제일반 2024.10.23 19:04:23
    일본 정부가 후지산이 분화해도 집이나 안전한 장소에 머무르라는 행동 지침을 마련했다. 23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열린 전문가 회의에서 후지산이 대규모로 분화하더라도 화산재량이 많지 않으면 “가능한 자택과 안전한 장소에 체류하며 생활을 지속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는 지침에 대략적인 합의를 마쳤다. 화산재가 떨어지더라도 곧바로 위험해질 가능성이 낮고 주민 다수가 동시에 대피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다만 화산재량이 많으면 피난을 권유하기로 했다. 지면에 쌓인 화산재 두께가 3
  • "사람들이 스타벅스 커피를 안 마셔요"…근본적 위기 맞은 '커피 왕국' 어쩌다
    정치·사회 2024.10.23 18:55:12
    3분기 연속 매출 감소를 발표하며 실적 부진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국 스타벅스가 2025 회계연도에 대한 전망도 철회했다. 22일(현지시각)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날 예비실적 발표를 통해 올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9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이익은 80센트로 같은 기간 24% 급감했다. 이는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매출 93억8000만달러, 조정 주당 순이익 1.035달러에 못 미치는 수치다. 미국 동일 매장 매출은 전년 대비 6% 감소했으며 방문자 수는 10%나
  • '파병설' 속 러 고위급 대표단 방북 정황…크렘린궁 항공기 평양에
    국제일반 2024.10.23 18:42:58
    북한이 러시아를 위해 우크라이나 전장에 병력을 보냈다는 북러 군사협력설이 확산하는 가운데 러시아의 고위급 대표단이 방북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23일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비행기 항로추적 사이트 ‘플라이트트레이더24’를 인용해 러시아 특수 비행편대가 운영하는 ‘Il-96-300’ 항공기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5시 모스크바 브누코보 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30분께 평양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 항공기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수행하는 크렘린궁 팀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NK뉴스는 이
  • "낙태 금지 때문에 기형아를 낳았습니다"…영아사망률 크게 높아진 '이 나라'
    국제일반 2024.10.23 18:42:54
    미국 연방 대법원이 2022년 6월 돕스 판결을 통해 낙태(임신중지)를 여성의 헌법상 기본권으로 인정했던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파기한 이후, 예상보다 수백 명 많은 영아가 사망했으며 사망한 영아의 대다수는 선천적 이상 또는 결함을 가지고 있었다고 CNN이 보도했다. 2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게재된 마리아 길로 오하이오주립대 공중보건대학 교수가 이끈 연구진의 관련 논문에는 임신중지권 폐기 판결 이후 18개월 동안의 영아 사망률을 이전의 추세와 비교한 내용이 담겼다. 연구팀은 판결
  • '싱가포르 국부' 리콴유 차남 영국에 정치적 망명
    정치·사회 2024.10.23 18:29:32
    싱가포르의 국부로 불리는 고(故) 리콴유 초대 총리의 차남 리셴양 전 싱가포르 민간항공국 이사회 의장이 영국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해 승인받았다. 22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리셴양은 이날 페이스북에 2022년 망명을 신청했다면서 “영국은 내가 박해받을 위험에 처했다는 근거가 충분하고 싱가포르에 안전하게 돌아갈 수 없다고 결론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싱가포르 정부가 나를 공격한 것은 공적 기록에 남아 있다. 내 아들을 기소하고 아내를 징계했으며 가짜 경찰 조사를 벌여 몇 년간 질질 끌었다”고 주장했다. 리셴양은 리콴
  • 노벨문학상 이시구로 등 예술인 1만명 "AI가 생계 위협" 성명
    정치·사회 2024.10.23 18:29:13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일본계 영국 소설가 가즈오 이시구로와 할리우드 배우 줄리앤 무어 등 세계적인 문화 예술인 1만 여명이 문화 예술 작품을 이용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학습에 반대하는 성명에 이름을 올렸다. 2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 성명은 AI 기업들에 대항해 창작자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페얼리트레인드’의 대표이자 작곡가인 에드 뉴턴 렉스가 주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1만 500명의 서명을 받았다. 성명에는 “생성형 AI 학습을 위해 창의적인 작품들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해당 작품을 만든 사람들
  • "AI로 리튬 매장지역 찾아내…韓, 핵심광물 생산국 기대"
    기업 2024.10.23 18:26:23
    “2만 5000개가 넘는 시료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니 한 달 만에 새로운 광상(鑛床)이 있을 만한 곳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리튬·희토류와 같은 핵심 광물을 생산하는 나라가 되는 것을 보는 게 꿈입니다.” 이평구(사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23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리튬 광상에 이어 희토류 광상도 찾았다”며 “핵심 광물 생산이 지속될 경우 비축 기지로까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985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입사한 뒤 40년 동안 천연자원이 집적된 광상을 찾아다니며 2만 530
  • 美 '눈엣가시' 다모인 브릭스…러 "이란과 협력 강화"
    정치·사회 2024.10.23 17:50:24
    러시아와 중국, 인도, 이란 등이 서방 중심의 국제 질서에 도전하는 신흥국 연합체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상호 결속을 과시하고 나섰다. 특히 미국 주도 서방의 고강도 경제 제재에 직면한 러시아와 이란은 이번 브릭스 회의를 계기로 최고 단계 외교 파트너십인 ‘포괄적전략동반자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간) 브릭스 정상회의 개최지인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연이어 양자 회담을 열었다. 시 주석이 회담에 앞서 “
  • 러시아 위협에 영국·독일 첫 방위조약 체결
    국제일반 2024.10.23 17:49:31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이 현실화하자 영국과 독일이 처음으로 방위 협력 조약을 체결하고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22일(현지 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과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23일 런던에서 ‘트리니티 하우스 조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유럽에서 가장 많은 국방비를 지출하는 두 나라인 영국과 독일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으로서 상호 협력해 왔지만 별도의 방위조약을 맺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싱크탱크인 국제전략연구소(IISS)에 따르면 2
  • 매출 또 떨어진 스벅 "내년 전망 중단"
    국제일반 2024.10.23 17:49:12
    미국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매출 감소와 수익 하락으로 내년 회계연도 실적 가이던스(전망)를 전격 중단했다. 실적 악화에 이날 회사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4% 넘게 빠졌다. 스타벅스는 22일(현지 시간) 2024 회계연도 4분기(2024년 7~9월) 예비 실적을 공개하며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91억 달러(약 12조 60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연속 감소세다. 전 세계 동일 매장 기준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7% 줄었다. 블룸버그통신은 “동일 매장 매출 감소 폭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데
  • 이길 확률 없는데…'보수 심장' 텍사스 찾는 해리스 왜?
    정치·사회 2024.10.23 17:44:32
    미국 대선을 코앞에 두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보수의 심장’ 텍사스를 찾는다. 텍사스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지만 낙태를 금지한 텍사스에서 이 이슈를 부각시켜 전국 표심을 얻기 위한 행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선거 지원에 발 벗고 뛰어든 가운데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월가 황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 등은 해리스를 지지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22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해리스는 25일 텍사스 휴스턴에
  • 북한군, 동부 격전지 쿠르스크 투입 임박…美는 "자체 분석 중" 신중
    국제일반 2024.10.23 17:40:45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것으로 전해진 북한군 병력이 조만간 동부 격전지에 투입될 것이라는 우크라이나 측의 보고가 나왔다. 양측이 치열한 전투를 이어가는 지역인 만큼 조만간 교전 과정에서 북한군의 실체가 드러날 가능성이 큰 가운데 한국 정부는 정보 수집을 위한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22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인 RBC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군 키릴로 부다노우 정보국장의 발언을 인용해 북한군이 23일 러시아 동부 쿠르스크 지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북한군 병력은 러시아 군대를 도와 우크라이나군으로부터 쿠르스크
  • 트럼프株 강세…자산시장 휩쓴 '레드웨이브'
    경제·마켓 2024.10.23 17:40:04
    미국 대선을 2주 앞두고 글로벌 금융시장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점치는 ‘레드 웨이브’에 출렁이고 있다. 여론조사에서는 접전이 이어지고 있으나 투자자들은 트럼프 당선을 예상하며 관련 주식과 달러, 채권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 강해진 것이다. 22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일부 대형 헤지펀드와 자산운용사들은 11월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수익을 낼 수 있는 ‘트럼프 트레이딩’에 열을 올리고 있다. 증시에서는 이미 ‘트럼프 관련주’로 꼽히는 불법 이민, 가상자산 테마주가 고공 행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