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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삼성전자 23일 연속 순매도…한달간 10조 '팔자'
국내증시2024.10.1311:04:42
삼성전자(005930)가 최근 연일 장중 신저가를 경신하며 5만 원대로 내려앉은 가운데 외국인투자가의 자금 이탈 현상이 점점 더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3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3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도했다. 총 10조 6994억 원 규모다. 이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7만 4400원에서 5만 9300원으로 20% 넘게 빠졌고 시가총액도 90조 원가량 증발했다. 외국인 지분율도 8월 말 56.02%에서 9월 말 53.75%로 2.27%포인트 떨어지며 2004년 9∼10월(2.57%
주식 초고수는 지금
‘풍력타워 세계 1위’ 씨에스윈드 순매수도 1위
국내증시 2024.10.11 11:27:40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1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씨에스윈드(112610)로 나타났다. 그 뒤로는 삼성전자(005930)와 올릭스(226950) 순이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씨에스윈드다. 씨에스윈드는 이날 11시 14분 기준 전장 대비 4.21% 내린
글로벌 핫스톡
비스트라 에너지, 美 전력 불안정 수혜
해외증시 2024.10.10 17:54:19
비스트라 에너지는 미국의 독립발전사업자로 불안정한 전력 수급의 수혜를 받는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발전원별 전력 생산량(비중)은 천연가스 2만 4313MW(66%), 석탄 8428MW(23%), 원자력 2400MW(7%),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등) 1358MW(4%)다.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주거용 전력 판매 49.5%, 텍사스 전력망 운영 17.9% 등이다. 미국 전력망 운영업체인 PJM의 전력 용량 경매의 평균 낙찰가가 크게 오르면서 지난 7월 31일(현지 시
  • [이번주 추천주] "SK하이닉스, HBM 독점 수혜 지속…현대로템, 방위비 증가 혜택"
    국내증시 2024.10.13 20:49:09
    지난주 엔비디아 주가가 8% 가까이 오르며 사상 최고가에 근접하자 다수의 국내 증권사가 SK하이닉스(000660) 매수를 다시 권하고 나섰다. 최근 삼성전자(005930)가 주춤한 사이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성장 기대에 대한 수혜를 독점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13일 삼성증권(016360)과 한국투자증권은 지난주에 이어 SK하이닉스를 추천 종목으로 또 제시했다. 이 증권사들은 특히 최근 미국 경기 연착륙 가능성이 커지면서 인공지능(AI) 반도체 고점 우려가 잦아든다는 점이 SK하이닉스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 MBK·고려아연 "만나서 협상한 적 없다" 한 목소리로 부인 [시그널]
    IB&Deal 2024.10.13 18:51:08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이 경영권 갈등을 빚고 있는 장형진 영풍 고문,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과 만나 타협을 위한 협상을 벌였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측 관계자는 “고려아연과 만나 협상을 한 적이 전혀 없다”며 "한 매체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고려아연측도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일본 출장을 떠났던 장 고문은 아직 일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 매체는 최 회장, 장 고문, 김 부회장 등이 정부
  • [스타즈IR] IBK기업은행, 역대 최대이익에 배당 늘려 '투자매력 업'
    국내증시 2024.10.13 17:49:58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IBK기업은행(024110)이 연내 기업 가치 제고(밸류업) 예고 공시를 내고 주주 환원 확대 정책 마련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호실적에 배당 확대 결정까지 더해질 경우 기업은행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진단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달 30일 밸류업 공시를 통해 “기업 가치 제고 계획 방안을 수립해 4분기 안에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자사주 매입·소각, 분기 배당 등을 추진하겠다고 나선 다른 국내 주요 금융
  • 자사주 17.5% 가져도 의결권 도움 안되는 맹점. 최윤범의 딜레마 [시그널]
    IB&Deal 2024.10.13 17:35:00
    영풍·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010130)·영풍정밀(036560) 공개매수가 14일 종료됨에 따라 늦어도 17일에는 경영권 분쟁의 1차 성패를 가늠할 수 있게 됐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지난 11일 가격과 물량을 모두 늘리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초과 청약시 안분비례, 가처분 소송의 불확실성, 세금 차이 등으로 인해 승부 결과가 한쪽으로 확실히 기울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최소 매수 물량을 없앤 MBK 측이 일부 지분 확보만으로도 향후 주주총회 표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부분
  • '밸류업 바람'에 올 자사주 소각 10조…벌써 작년 2배 초과
    국내증시 2024.10.13 17:33:52
    올 들어 9개월여 만에 상장사들의 자사주 소각 규모가 10조 원에 육박하면서 지난해 연간 총액을 2배 이상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기업 가치 제고(밸류업) 정책에 발맞춰 상장사들이 주주 환원에 적극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이 공시한 자사주 소각 건수는 총 76건, 액수는 9조 3277억 원이었다. 액수 기준으로는 지난해 연간 기록인 4조 4990억 원을 이미 뛰어넘은 수치다. 건수 기준으로도 지난해 연간 59건보다 17건이나 더 많은 것으로 집계
  • 고려아연 "영풍·MBK 연합 주장은 억측…부채비율 100% 미만 유지할 것"
    국내증시 2024.10.13 17:33:04
    고려아연이 영풍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연합이 지난 12일 제기한 “자사주 공개매수 부담으로 2030년 고려아연의 부채비율은 245%까지 치솟을 것”이란 주장에 반박하며 “부채비율을 100% 미만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경영진 입장문’을 내고 자사 계획대로 주당 89만원의 가격에 20% 지분에 해당하는 주식을 매수해도 부채비율이 100% 미만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풍·MBK 연합은 전날 보도자료에서 "고려아연이 앞으로 6년 동안 연 1조 2000억 원의 현금을 창출해도 자사
  • [단독] 미쓰비시 엔진 받던 현대차그룹, 50년 만에 '전동화 역수출'
    국내증시 2024.10.13 17:16:26
    현대자동차그룹이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에 전기차 부품을 공급한다. 미쓰비시에 엔진 기술을 받던 현대차가 전기차 시대에는 역으로 핵심 기술을 수출하는 것이다. 13일 일본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핵심 부품인 통합충전제어장치(ICCU)를 미쓰비시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미쓰비시가 현대모비스로부터 전동화 부품을 공급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가 공급하는 ICCU는 양방향 7㎾ 배터리충전장치(OBC)와 3㎾ 직류변환장치(LDC)가 혼합된 제품이다. 충전과 전력 변환 기능을 통합할 수 있는 이 부품은 차량의
  • 최윤범측 사모펀드 "영풍정밀 주가 1만원으로 떨어져도 MBK보다 유리"
    국내증시 2024.10.13 16:51:08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 측의 사모펀드 운용사 제리코파트너스가 영풍정밀(036560)에 대한 이들의 대항 공개매수에 응하는 것이 영풍과 MBK파트너스 연합의 공개매수보다 투자자들에게 더 유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3일 제리코파트너스는 지난 11일 기존 25%에서 35%로 확대된 공개매수 물량은 양측 지분을 제외한 나머지 유통 주식의 80% 이상 규모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제리코파트너스는 최 회장 일가가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제리코파트너스에 따르면 영풍정밀 100주를 보유한 주주가 이 회사의 공개매수에
  • [단독] 내달 4일 밸류업 ETF '12개' 상장…초기 설정액 '1조' 추진
    채권 2024.10.13 16:46:25
    한국거래소가 기업 가치 제고(밸류업)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상장지수펀드(ETF) 12개를 다음 달 4일 일제히 상장하고 국내외 자본시장 유력 관계자를 한 자리에 모아 이를 대대적으로 알린다. 해당 밸류업 ETF를 선보이기로 한 12개 자산운용사는 촉박한 일정 속에서도 초기 상장 설정 총액을 1조 원 이상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본지 9월 27일자 21면 참조 1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다음 달 4일 밸류업 지수를 거의 그대로 추종하는 패시브 ETF 9종, 편입 종목 비중을 일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액티브 E
  • 한영 'M&A 한파' 직격탄…빅4 유일 직원 200명 감축
    채권 2024.10.13 16:38:44
    최근 인수합병(M&A) 시장 불황 등으로 회계 업계의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국내 4대 법인 가운데 하나인 한영회계법인이 인력을 200명 가까이 감축하며 경영 효율화에 나섰다. 10일 각 회계법인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영회계법인은 2022년 회계연도(2022년 7월~2023년 6월)에 2500명이었던 전체 직원 수를 2023년 회계연도(2023년 7월~2024년 6월)에 2308명으로 줄였다. 이는 같은 기간 총 직원 수를 3979명에서 4100명으로 121명 늘린 삼일회계법인, 4205명에서 4319명으로 1
  • "유동성 공급하랬더니 선물 거래"…신한證, ETF 관련 1300억 손실
    국내증시 2024.10.13 15:57:33
    신한투자증권이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 공급자(LP) 운용 과정에서 목적에서 벗어난 선물 매매로 1300억 원가량의 손실을 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1일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ETF LP 운용 과정에서 1300억 원 규모의 손해를 봤다고 공시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같은 손실은 국내 증시가 폭락하기 시작한 지난 8월 2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이 증권사의 한 직원이 추가 이익을 내기 위해 장내에서 선물을 매매하다가 발생했다. ETF의 안정적 가격 형성 유도라는 LP의 본래 목적과는 전혀 무관
  • 성태윤 "금투세 반드시 폐지해 세계국채지수 효과 확산해야"
    증권일반 2024.10.13 15:26:50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3일 “금융투자세를 반드시 폐지해야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따른 채권시장에서의 엄청난 변화를 주식시장으로까지 확산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성 실장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내년 11월 한국을 세계국채지수에 편입하면서 공매도 금지를 지적한 것에 대해 “관찰대상국이 이런 것으로 선정되지는 않았기에 실질적으로 우려할 만한 상황은 없다”고 설명했다. 성 실장은 불법 공매도 근절과 금투세 폐지 등 자본시장 선진화를 통해 채권시장에서 큰
  • 거래소, 제3회 'KRX 데이터 경진대회' 개최
    국내증시 2024.10.13 12:00:00
    한국거래소가 인공지능(AI) 사용을 활성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제3회 KRX 데이터 경진대회’를 14일부터 개최한다. 13일 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금융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LLM)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된다. 아마존웹서비스와 코스콤이 주관사로, 원라인AI가 대회 운영사로 참여한다. 대회 참가자는 오픈소스 언어 모델과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에 특화된 LLM을 개발하고 대회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거래소는 LLM을 지식수준, 추론능력, 충실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예선은 거래소의 평가 점수와 학습계
  • 외인, 삼성전자 23일 연속 순매도…한달간 10조 '팔자'
    국내증시 2024.10.13 11:04:42
    삼성전자(005930)가 최근 연일 장중 신저가를 경신하며 5만 원대로 내려앉은 가운데 외국인투자가의 자금 이탈 현상이 점점 더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3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3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도했다. 총 10조 6994억 원 규모다. 이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7만 4400원에서 5만 9300원으로 20% 넘게 빠졌고 시가총액도 90조 원가량 증발했다. 외국인 지분율도 8월 말 56.02%에서 9월 말 53.75%로 2.27%포인트 떨어지며 2004년 9∼10월(2.57%
  • "카버코리아 은혜, 고려아연으로 갚았다"…최 회장 백기사로 베인캐피탈 등장한 숨은 이유는 [황정원의 Why Signal]
    IB&Deal 2024.10.13 08:04:34
    “카버코리아 은혜를 고려아연(010130)으로 갚았다” 영풍·MBK파트너스와 경영권 분쟁 중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백기사로 베인캐피탈이 등장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베인캐피탈은 최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고려아연 지분 5%를 담보로 잡긴 했지만, 이정우 베인캐피탈 대표와 고려아연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이승호 부사장 사이의 인연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주당 89만원에 발행주식 최대 17.5%를 대상으로 자사주 취득 공개매수를 이달 23일까지 진행한다.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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