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3000만원대 경제성에 무서운 성능…무쏘EV 질주

KG모빌리티 올 판매 목표 6000대 돌파

전기차 캐즘 뚫고 자영업자 등에 큰 인기

독일 등 유럽 수출 시장 공략도 '고삐'

KG모빌리티의 전기픽업 ‘무쏘 EV’ 외관. 사진제공=KGM




KG모빌리티(003620)의 전기 픽업 ‘무쏘 EV’가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 6000대를 돌파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5일 KGM에 따르면 올 3월 중순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무쏘 EV’는 꾸준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반년 만에 올 해 회사의 내수 시장 목표치인 6000대를 넘어섰다. 무쏘 EV는 출시 2주 만에 누적 계약 3200대를 기록하고, 온라인 전용 모델을 1시간 30분 만에 완판 하는 등 출시 직후부터 시장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낸 바 있다.

무쏘 EV는 KGM이 2002년 ‘무쏘 스포츠’로 픽업 시장을 개척한 이래 다섯 번째로 선보인 픽업 모델이자 국내 유일의 전기 픽업이다. 20여 년간 축적된 픽업 제조 기술에 첨단 전동화 기술을 접목해 중형 SUV 수준의 편안함과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 픽업 본연의 뛰어난 적재 능력(최대 500㎏)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5년간 600만 원 수준의 운영비와 각종 친환경차 혜택까지 더해져 경제성도 뛰어나다. 국고 보조금 652만 원 및 지방자치단체(서울시 기준) 보조금 186만 원을 받아 실제 구매 가격은 3000만 원 후반(3962만 원)이다. 소상공인은 추가 지원과 부가세 환급 등 전용 혜택을 받아 3000만 원 중반까지 부담이 낮아진다.



내수 흥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KGM은 올해 초부터 독일과 이탈리아 등 유럽 시장에서 ‘무쏘 EV’ 사전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7~18일(현지시간) 독일 노이젠부르크의 힐튼 프랑크푸르트 그라벤브루흐 호텔에서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은 무쏘 EV·토레스 하이브리드(HEV) 출시 행사를 열고 해외 판로 확장에 나서기도 했다.

무쏘 EV와 토레스 HEV는 지난 6월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판매에 나서고 있는데 회사측은 유럽내 주요 딜러들을 상대로 각 모델의 연비 효율과 성능, 강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제품 설명과 시승 행사를 열었다.

곽 회장은 “KGM은 올 들어 8월까지 4만 4920대를 수출해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한 작년(4만 848대)보다 10%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며 “신흥 시장 진출과 반조립제품(KD) 사업 확대 등으로 올 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3000만원대 경제성에 무서운 성능…무쏘EV 질주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