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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재단, 뉴욕서 11월까지 백남준 특별전 공동 주최

23일 미국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린 백남준 특별전 개막식에서 김아름(왼쪽 세 번째부터) 작가, 김송현 피아니스트, 김현서 바이올리니스트,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차 정몽구재단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26일(현지 시간)부터 11월 22일까지 미국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백남준 특별전 ‘백남준: 더 커뮤니케이터’ 전시를 뉴욕한국문화원, 백남준아트센터와 함께 주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소통을 예술의 본질로 탐구한 백남준의 비전을 동시대적 맥락 속에서 재조명한다. ‘칭기즈 칸의 복권’, ‘TV 첼로’, 로봇 시리즈 등 대표작을 포함한 비디오아트, 페인팅, 드로잉 등 총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정몽구재단의 온소 아티스트 오픈 콜 2025 대상 수상자인 김아름 작가가 전시에 참여해 미디어 작품 ‘미래로 가는 자동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디어 및 회화 분야에서 활동하는 김 작가는 기술과 기억, 그리고 인간과 비인간 존재 간의 공존 가능성을 주요 주제로 삼아 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동시대의 디지털 문화와 일상적 미디어를 시적 서사로 재구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김 작가는 23일 뉴욕에서 열린 특별전 개막식에서 “백남준 선생의 예술 정신을 이어받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 작가로서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가치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기술의 발전에 대한 가능성과 두려움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무성 재단 이사장은 “김 작가의 작품은 백남준의 비전이 오늘날에도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미래세대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는 재단이 이번 뜻 깊은 전시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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