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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 과세 이연 효과가 사라진 영향으로 연금 계좌의 해외 배당 ETF 투자 환경이 바뀌고 있다. 연 배당률이 높은 상품일수록 소득세 영향으로 복리 효과 감소폭이 커져, 최근 3개월간 개인투자자들은 퇴직연금 계좌에서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3종을 119억 원어치 매도했다.
한국과 미국이 '환율'을 무역협상의 뜨거운 감자로 올려놓았다. 7월 8일까지 추진되는 패키지 합의에 미국 재무장관의 막판 요구로 환율 정책이 의제에 포함됐다. 환율이 공식 의제로 채택된 것은 양자 무역 협상에서 이례적인 일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미국의 원화 절상 압박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환율 주권이 미국의 협상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해외 ETF 복리효과 감소
해외 배당 ETF 장기 투자 시 연 배당률이 높은 상품일수록 복리 효과 감소폭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배당 ETF를 매수한 투자자들이 받게 되는 실질 연 배당률은 배당금에 소득세 15%를 제한 3.4%다. 30년 투자 시 연 배당률 4%와 1% 상품 간 수익률 격차는 116%포인트에 달했다. 퇴직연금 계좌에서는 세금 문제에서 자유로운 국내 고배당과 커버드콜 ETF로 자금이 이동하는 양상이다.
■ 한미 환율 협상 주목
한미가 관세 및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한 패키지 합의를 추진한다. 관세·비관세 조치, 경제안보, 투자 협력뿐 아니라 환율 정책이 의제에 포함됐다. 미국 재무장관의 요구로 환율이 막판에 협상 테이블에 올랐다. 양자 간 무역 협상에서 환율이 단독 의제로 포함되는 것은 드문 일로, 향후 원화 절상(원·달러 환율 인하) 압박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 개인용 국채 확대 발행
기획재정부가 5월 개인 투자용 국채를 13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3월 출시해 흥행한 5년물은 100억원 늘린 80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만기 보유 시 적용 금리는 5년물 연 3.030%, 10년물 3.180%, 20년물 3.200%이다. 5년물 국채는 지난달 계획(700억원)보다 많은 1149억원의 청약이 이뤄져 실제 912억 원이 배정됐다. 청약 기간은 다음 달 9~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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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세 이연 사라져…해외 고배당ETF 복리효과 감소 폭 컸다
- 핵심 요약: 배당금 과세 이연 효과가 사라져 해외 배당 ETF 장기 투자 시 복리 효과가 감소했다. 연 배당률 4%인 미국 ETF는 소득세 15% 적용 후 실질 배당률이 3.4%로 줄었다. 특히 배당률이 높은 ETF일수록 손해가 더 커져서 30년 투자 시 배당률 4%와 1% 상품 간에는 무려 116%포인트의 수익률 차이가 발생한다. 투자자들은 세금 부담이 적은 국내 ETF로 자금을 옮기는 양상이다.
2. 한미, 7월 패키지 딜…방위비 빼고 ‘환율’ 넣었다
- 핵심 요약: 한국과 미국이 7월 8일까지 관세 및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한 패키지 합의를 추진한다. 원래 논의 항목에 없었던 환율이 미국 재무장관의 요청으로 의제에 포함된 점이 눈에 띈다. 반면 방위비와 대중국 제재 동참은 의제에서 제외됐다. 미국이 한국에 원화 가치를 높이라는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 기재부, 5월 개인투자용 국채 1300억 발행…‘흥행’ 5년물은 800억
- 핵심 요약: 기획재정부가 5월 개인 투자용 국채를 13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특히 올해 3월에 첫 선을 보인 5년 만기 국채가 인기를 얻으면서 발행 규모를 800억 원으로 늘렸다. 5년물 국채는 지난달 보다 훨씬 많은 1149억원의 청약이, 10년물은 3.180%, 20년물은 3.200% 금리로 발행된다. 만기별 금리는 5년물 3.030%, 10년물 3.180%, 20년물 3.200%로 확정됐다.
4. 美 주식 연계, 퇴근 후 거래에…대체거래소 거래대금, 한국거래소 30% 넘었다
- 핵심 요약: 대체거래소(ATS)의 거래 대금이 한국거래소 대비 32%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 40분~8시)으로 거래 시간이 확대됐다는 장점이 부각된 결과다.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수수료, 미국 주식시장과 연계된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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