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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력수요 급증에 ETF 수익률 '활짝'…"올해 벌써 수주 13조" K조선, '컨선 왕좌' 되찾는다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내수주 각광… 원자력테마ETF 6개월 16% 상승세

조선업 슈퍼사이클 본격화… 컨테이너선 점유율 30% 회복

한미 패키지 딜 환율 변수… 원화 절상 압력 커질 듯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관세전쟁과 원화절상이 뒤흔드는 투자지도 [AI PRISM x D•LOG]

인공지능(AI) 산업의 빠른 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해 원자력 관련 주에 대한 투자 수요가 몰리는 모습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ETF가 1년 수익률 31.97%를 기록하며 최고 성과를 보였다. 최근 6개월, 1개월 수익률도 16.06%, 2.30%로 강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12.79%), 현대건설(11.40%), 한국전력(9.95%) 등이 주요 편입 종목으로,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이슈와 트럼프발 관세 쇼크에 따른 내수주 선호 성향이 성장세를 키웠다.

슈퍼사이클에 올라탄 국내 조선사들이 중국에 빼앗겼던 시장을 되찾을 조짐이 보인다. HD현대삼호는 대만 완하이라인과 5596억 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으며, 삼성중공업도 동일 선박 계약이 임박했다. 미국이 중국산 선박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며 대중 견제를 강화한 결과로, 지난해 11%에 그쳤던 국내 조선업계의 컨테이너선 점유율은 올 1분기 30%까지 상승했다.

■ AI 성장이 이끄는 원자력 투자

인공지능 산업의 급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원자력 관련 ETF로 투자자들이 눈길이 쏠린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원자력테마딥서치’는 1년 수익률 31.97%를 기록했다. 주요 편입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12.79%), 현대건설(11.40%), 한국전력(9.95%) 등이다. 특히 SMR(소형모듈원전)은 트럼프 2기 정부의 정책 수혜 분야로, 건설 기간이 짧고 초기 투자비가 낮아 해외 수요가 많은 분야다.

■ 조선업 슈퍼사이클 진입

국내 조선사들이 대만 해운업체에서 발주한 3조 4500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14척을 수주하며 올해 신규 수주액 13조 원을 돌파했다. HD현대삼호는 대만 완하이라인과 5596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2척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이 대만과의 정치적 관계 악화와 미국의 견제로 입찰에 연달아 불참하면서, 국내 조선사들은 수주가 급증하는 모습이다.

■ 한미 무역 협상에 환율 변수

한국과 미국이 상호관세 유예 마감일인 7월 8일까지 관세 및 경제 협력에 관한 ‘패키지 합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방위비와 미국의 대중국 제재 동참 등은 의제에서 제외됐지만, 미국의 요청으로 한국의 환율이 포함됐다. 양자 간 무역 협상에서 환율이 단독 의제로 오르는 것은 드문 일로, 향후 미국이 우리의 환율 주권을 압박 카드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美 관세쇼크에 내수주 각광…AI 성장 수혜 수익률 32%

- 핵심 요약: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하자 원자력 관련 주에 대한 투자도 덩달아 늘어났다. 특히 ‘ACE 원자력테마딥서치’ ETF는 지난 1년간 32%에 가까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쇼크에 따라 내수주 선호도까지 더해지면서 원자력 관련 주식은 더욱 부상 중이다. 소형모듈원전(SMR)과 같은 신기술도 트럼프 정부의 지원 정책 수혜 분야로 꼽힌다.

2. 슈퍼사이클 K조선, 올 컨선 수주 13조

- 핵심 요약: 국내 조선업계가 대만 해운업체로부터 3조 4500억 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14척 수주에 성공했다. 중국이 대만과의 정치적 갈등과 미국의 견제로 인해 대형 프로젝트 입찰에 불참하면서 국내 조선사들의 입지가 넓어진 덕분이다. 지난해 11%에 불과했던 한국 조선업계의 컨테이너선 시장 점유율이 올 1분기에는 30%까지 상승하며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

3. 한미, 7월 패키지 딜…방위비 빼고 ‘환율’ 넣었다

- 핵심 요약: 한국과 미국이 7월 8일까지 관세 및 경제 협력에 대한 ‘패키지 합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미국의 요청으로 환율이 공식 의제에 포함된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양자 간 무역 협상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로, 미국이 한국의 원화 가치를 올리도록(원·달러 환율 인하) 압박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4. 美 입항수수료에 中 저가공세 제동…韓 ‘컨선 왕좌’ 되찾는다

- 핵심 요약: 미국이 중국산 선박에 톤당 최대 50달러의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국 기업이 운영하는 선박은 톤당 50달러, 다른 나라 기업이 중국산 선박을 운항할 경우에도 톤당 18달러 또는 컨테이너당 120달러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이로 인해 글로벌 선사들의 중국산 선박 원가 부담이 최대 17%까지 상승할 수 있다. 한국은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는 기회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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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통상압박이 바꾸는 산업지도 [AI PRISM x D•LOG]

관세전쟁과 원화절상이 뒤흔드는 투자지도 [AI PRISM x D•LOG]


서울경제 AI 프리즘, 맞춤형 뉴스 시대 연다 [AI PRISM x D•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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