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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최고 4.67%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1.16%

한달 새 0.14%P 올라 작년 5월 이후 최고

시중은행, 내일부터 변동형 주담대 금리 인상

/연합뉴스




은행권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은행들의 주담대 금리도 줄줄이 인상돼 변동 금리로 주담대를 받은 대출자의 부담도 늘어날 전망이다.

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9월 기준 코픽스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16%로 전월 대비 0.14%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20년 5월 발표(대상월 4월)한 1.20%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07%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올랐고, 신(新) 잔액 기준 코픽스도 0.02%포인트 뛰어 0.85%를 기록했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한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한달 사이 금리가 가장 많이 오른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잔액 기준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16일부터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를 일제히 올린다. 국민은행은 16일부터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에 연동된 주담대 금리를 연 3.47~4.67%로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18일부터 같은 상품 금리를 3.0~3.71%에서 3.14~3.85%로 0.14%포인트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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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부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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