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323410)는 지난 2월 선보인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의 누적 발급량이 출시 8개월 만에 100만 장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체크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교통비 절감을 위한 카드로 기존 프렌즈 체크카드에 'K-패스'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교통비의 최대 53%를 환급해주는 지원 정책이다.
특히 이 카드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귀여운 디자인이 인기 비결로 분석된다. 흰색 플레이트 위로 춘식이가 교통수단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심플한 2D 도트 컨셉으로 표현한 이번 디자인은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추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전월 카드 사용실적 30만 원 이상인 고객이라면 K-패스 환급 혜택 뿐 아니라 월 4000 원(버스나 지하철 월 5만 원 이상 결제 시 지급)의 캐시백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만 30세 고객이 대중교통을 월 합산 10만 원 이용한 경우 K-패스 환급금 3만 원과 프렌즈 체크카드 캐시백 4000 원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어 총 3만 4000 원을 돌려받게 된다.
이밖에 프렌즈 체크카드가 제공하는 일상 속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일상(배달의민족, GS25, 커피 프랜차이즈) △생활용품/택시 (다이소, 택시업종) △온라인쇼핑(쿠팡, 에이블리) △주유/통신(GS칼텍스, 휴대전화요금) △학원(학원업종) △후불교통(버스, 지하철) 분야 등 11개 업종·가맹점에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일부 가맹점 외 제한 조건 없는 0.2%(주말·공휴일 0.4%) 무제한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카카오뱅크는 연말까지 체크카드와 ‘카카오뱅크 줍줍 신한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세이프박스’ 우대금리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정해진 이용 실적을 달성하면 월별로 우대금리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체크카드는 1%포인트의 우대금리 쿠폰을, ‘카카오뱅크 줍줍 신한카드’의 경우 실적에 따라 최대 2%포인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뱅크 앱의 각 상품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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