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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 내달 제20회 창신제 개최

서울세종문화회관서 3일간 진행





크라운해태제과는 다음달 17일부터 3일간 서울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20회 창신제(創新祭)’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04년 ‘옛 것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을 주제로 시작된 창신제는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다 개최 전통음악 공연이다.

올해 창신제 공연은 지난 4년 간 계속 선보인 수제천을 주제로 한다. 1500년 전 백제가요 ‘정읍사’에서 시작해 궁중음악으로 발전하며 한국 전통음악의 백미로 찬사를 받는 수제천의 원형보존과 현대적 감각의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국악의 미래를 창조하는 시도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킨 최정상의 무대다. 수제천의 과거-현재-미래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뜻 깊은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현악, 관악, 타악으로 구성된 국악관현악단이 ‘수제천’을 4성부로 연주하는 선율에 맞춘 크라운해태 임직원 100명의 합창으로 웅장한 막을 올린다. 크라운해태 사물놀이단이 ‘동락(거리굿)' 무대로 축제의 흥을 더하고, ‘굴출신처’, ‘춤사위 수제천’ 등 전통과 현대 무용으로 수제천을 귀와 눈으로 함께 즐기는 입체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크라운해태 일무팀의 종묘제례악 ‘전폐희문’으로 공연의 깊이를 더하고, 남창과 여창으로 나눠 부르는 ‘정가구음’이 이어진다. 마지막 순서로 최고 명인들로 구성된 양주풍류악회가 전통 원형을 온전히 담은 ‘수제천’ 원곡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영재 한음회 창신제 특별 공연’도 열린다. 한음영재들은 매주 일요일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초대형 무대에서 선보인다. 전통 음악의 원형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미래의 명인명창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민간기업이 20년이 넘도록 국내 최대 국악공연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악의 원형을 보존하면서 새로움을 더한 창신제 무대를 더 많은 국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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