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은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247아워핏’ 운영 결과 이용자들의 주요 건강 지표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아워홈이 2023년 론칭한 247아워핏은 건강진단과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 8월까지 누적 이용자는 약 23만 명에 달한다.
아워홈에 따르면 최근 247 아워핏 이용자의 신체 지표 변화를 분석한 결과 전체 이용자 중 73%가 체중, 체지방, 근육량, 혈압 등 주요 건강 지표에서 긍정적인 개선 효과를 경험했다. 247아워핏은 건강관리 목표에 따라 △체중 관리용 ‘슬림핏’ △근육량 증진용 ‘머슬핏’ △저염과 저당 중심의 ‘케어핏’ 세 가지 유형으로 식단을 제공한다. 슬림핏을 이용한 고객은 평균 1.5㎏ 체중이 감소했으며, 최대 11㎏ 체중 감량과 8% 체지방률 감소를 기록한 사례도 있었다. 머슬핏은 평균 0.4㎏ 골격근량이 증가하였고, 최대 1.8㎏, 약 8%의 골격근 증가가 늘어난 사례도 확인됐다. 케어핏은 평균 수축기 혈압이 7mmHg, 이완기 혈압이 6.3mmHg가 낮아졌으며, 혈압이 최대 47/38mmHg가 개선됐다.
아워홈은 247아워핏이 식단 제공을 넘어, 영양 상담, 식습관 개선 코칭, 일상 속 실천 미션 등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한 이용자는 “사내식당에서 제공되는 맞춤 식단과 상담 덕분에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개선까지 이뤄낼 수 있었다”며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사내식당 식사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으며 무엇보다 매일 바뀌는 맛있는 메뉴 덕분에 지속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워홈은 247아워핏을 미래 서비스 중 하나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는 ‘챌린저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정 기간 동안 고객사 임직원의 건강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는 대사질환 관련 위험 요소 개선과 체지방 관리 등 다양한 건강 목표에 맞춘 맞춤형 식단과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마곡 본사에서 진행된 체지방 관리 챌린저스에서는 참가자들의 평균 체지방률이 1개월 만에 2.2% 감소하는 유의미한 성과가 확인됐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단체급식이 단순 식사 제공을 넘어 고객의 건강을 과학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직장인뿐 아니라 시니어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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