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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GS리테일 임차한 판교 아이스퀘어 E동 매물로 [시그널]

매각가 1500억 원 안팎 거론

판교 아이스퀘어 E동. 사진 제공=알스퀘어




삼성에스디에스(018260)(삼성SDS)·GS리테일(007070) 등이 임차한 판교 아이스퀘어 E동이 매물로 나왔다. 공실률이 없고 대기업 등이 클러스터를 이루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매물로 평가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판교 아이스퀘어 E동을 매각하기 위한 자문사로 컬리어스와 알스퀘어를 선정했다. 컬리어스와 알스퀘어는 잠재적 매수자를 대상으로 티져를 보내 인수 의향을 타진하고 있다.

판교 아이스퀘어 E동은 성남시 수정구 창업로 17 E동에 위치해있다. 판교 아이스퀘어는 A동부터 E동까지 총 6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이 중 E동과 D동이 2021년 이후 준공된 유일한 신축 자산이다.

현재 아이스퀘어 E동은 삼성SDS가 약 75%를 사용하고 있으며 GS리테일이 14%가량 임차해 있다. 삼성SDS는 E동 뿐만 아니라 B·C·D동을 함께 사용하며 판교 제2테크노벨리 내에서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우량 임차인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평가다.



아이스퀘어 E동은 2만 1355㎡(6460평) 규모로 평당 2000만 원 중반대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 거래 금액은 1500억 원 안팎이다.

판교 테크노벨리 지역은 중장기적인 자산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곳이다. 2000여개 이상의 국내외 정보기술(IT) 및 벤처기업이 집적해 있어 안정적인 임차 수요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판교는 정부 주도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이니셔티브의 핵심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이루는 한 축으로 반도체 설계(팹리스) 허브로 지정되기도 했다. 향후 수 년간 수십조 원의 정부 지원도 있을 전망이다.

IB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SDS라는 우량 임차인이 있는 만큼 향후 안정적인 수익이 확보된 자산”이라며 “13개 노선 대중교통 증편, 달래내로 확장 등 교통 인프라 개선도 예정돼 있어 향후에도 인구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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