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경력직 객실 승무원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이스타항공의 부산발 운항편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에도 부산 거점 신입 승무원 공채를 진행했다.
객실 승무원 근무 2년 이상인 경우가 지원 대상이다. 전형 중 체력 시험에서는 오래달리기, 배근력 측정, 데시벨 측정 등을 통해 기내 비상 상황에서 필요한 기초 체력을 중점 평가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1월 입사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부산발 구마모토, 치앙마이 등 7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동계 스케줄이 적용되는 10월 26부터는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노선에 취항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부산발 노선이 확대되면서 승무원들의 피로도 관리와 인력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거점 승무원을 채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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