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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김 암참 회장 "대미 투자, 입지선정이 성공 좌우할 핵심 과제"

암참, CBRE와 '미국 내 입지선정 세미나 2025' 개최

미국 진출 앞둔 국내 기업에 구체적 전략 제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은 25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 기업 CBRE Korea Desk North America(KDNA)와 함께 '미국 내 입지선정 세미나 2025'를 개최했다. 제임스 김(앞줄 왼쪽 다섯번째) 암참 회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암참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이 25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 기업 CBRE Korea Desk North America(KDNA)와 함께 '미국 내 입지선정 세미나 2025'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BRE가 한국에서 처음 주최한 대규모 세미나로,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가 한층 속도를 내고 있는 지금 입지선정은 장기적 성공을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입지선정은 단순히 부지를 확보하는 차원을 넘어, 인센티브와 인재 확보, 물류 효율성, 지역 사회와의 지속가능한 파트너십까지 종합적으로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본 세션에서는 CBRE 글로벌 본사의 주요 임원들이 심도 있는 발표를 이어갔다. 에릭 스타브리오티스 CBRE 미주전역 인센티브 그룹 총괄은 장기 경쟁력을 좌우하는 입지선정 전략을 강조하며, “입지선정은 기업과 지역 사회에 10년에서 길게는 30년 이상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결정이다.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때 최적의 성과와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은 25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 기업 CBRE Korea Desk North America(KDNA)와 함께 '미국 내 입지선정 세미나 2025'를 개최했다. 사진 제공=암참


크리스토퍼 샤스톡(Christopher Schastok) CBRE 인센티브 그룹 전무는 인센티브 제도가 기업의 비용 절감과 한국 투자자들에게 보다 유리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또 크리스틴 섹스턴(Kristin Sexton) CBRE 노동시장 분석 그룹 전무는 미국 주요 지역의 노동시장과 인력 수급 동향을 발표했다. 그는 "미국의 노동시장은 지역별로 그 특성이 크게 다르다"며 "공적인 제조업 입지선정을 위해서는 임금 수준, 기술 인력 밀집도, 확장성 등 프로젝트의 특수성을 지역 노동 생태계와 정교하게 매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소피 최 CBRE 선임부사장과 스테파니 박 선임부사장이 좌장을 맡아 ‘입지선정 전략과 사례 연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CBRE 주요 임원진과 함께 최동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본사 M&A 지원팀 총괄도 참여해, 실제 미국 진출 사례와 성공 전략, 그리고 현장에서 반드시 유의해야 할 핵심 사항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입지선정이 인센티브, 인력, 공급망, 프로젝트 관리 등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단기적인 비용 절감은 물론 장기 성장 기반 마련에도 필요한 전략적 인사이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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