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BMW 최초 중형 순수 전기 그란 쿠페인 ‘뉴 i4’ 모델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제품군 2종을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19인치 규격으로 공급되는 ‘아이온 슈프림(iON Supreme)’은 전기차 전용 제품으로 개발된 초고성능 타이어다. 독자 전기차 특화 기술 체계인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 설계로 저소음, 향상된 마일리지, 완벽한 그립력, 낮은 회전저항 등 4대 핵심 타이어 기술이 균형을 이루며 전기차 퍼포먼스를 극대화한다.
‘그립 부스트 테크놀로지(Grip Boost Technology)’ 적용으로 코너링 강성을 높이고 슈퍼 섬유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보강 벨트로 고속 주행에서의 조종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 최적 트레드 패턴 및 배수 설계 등을 적용해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모두에서 극강의 핸들링과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20인치 규격 제품인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도 함께 장착된다. 해당 제품 역시 아이온 브랜드의 4대 핵심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도 고출력 전기 차량의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뒷받침한다.
아이온 에보는 올해에만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 영국 ‘왓타이어(WhatTyre)’ 등 유럽 유력 자동차 전문지 주관 타이어 비교 테스트에서 최고 영예에 오르며 뛰어난 성능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내연기관·전동화 부문을 아우르는 톱티어 기술력으로 BMW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뉴 i4를 비롯해 뉴 X3, iX, M5 7세대 모델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