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IP 통합 서비스 기업 마크비전은 최근 일본 도쿄에 오피스를 설립하고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마크비전의 일본 오피스 설립은 지식재산 보호와 브랜드 관리 수요 확대에서 비롯됐다. 일본은 소비재 산업과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등 고부가 가치 문화 콘텐츠 산업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강국이다. 다만 위조상품 유통, 무단판매, 불법콘텐츠 확산 등 IP 관련 문제가 심각한 과제로 남아 있다.
마크비전 일본 오피스는 스즈키 다케시 일본 총괄이 이끈다. 스즈키 총괄은 2003년 도쿄외국어대를 졸업하고 17년 이상 지식재산권 및 브랜드 보호 분야에서 활동한 전문가다.
마크비전은 AI 기술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 특화된 위조상품 및 무단판매 대응, 콘텐츠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IP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부서 외에 세일즈, 마케팅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확대해 온라인 상에서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파트너로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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