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와 손잡고 차세대 인재 확보에 나선다.
LG CNS는 25일 KAIST 전산학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LG CNS는 올해 4월 KAIST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와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 전산학부 산학협력으로 다양한 전공 분야를 아우르는 우수 인재 확보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전산학부는 LG CNS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인공지능(AI)과 로봇 분야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LG CNS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 연구와 산업 전문성을 결합한 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 쏟을 예정이다.
우선 전산학부 석사 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산학장학생 선발에 나선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2년 간 학비 전액과 매월 생활 보조금을 지원한다. 석사 학위를 취득한 학생은 LG CNS 취업 기회도 보장된다. LG CNS는 연구 보조비도 별도로 지급해 전산학부 학생들의 안정적인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LG CNS는 KAIST를 포함해 국내 주요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확대하는 중이다.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에 채용 연계형 계약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 산업공학과 및 컴퓨터공학부와도 산학장학생 선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LG CNS는 “KAIST 전산학부와 산학협력으로 미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혔다"고 말했다.
한편 LG CNS는 산학협력과 외에도 신입사원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회사는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서류 접수를 진행했다. 현재 △AI △로보틱스 △클라우드 AM △DX엔지니어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ERP △컨설팅 △아키텍처 등 9개 분야의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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