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넥스트트레이트 프리마켓에서 장중 9만 원을 넘어섰다.
23일 오전 8시 2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2.99% 상승한 8만 6000원에 넥스트트레이드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9만 1000원까지 치솟으면서 9만 원을 넘어섰다.
전날 삼성전자는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 12단 제품이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급등했다. 전날 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엔비디아의 대규모 투자 발표와 애플의 강세로 3대지수가 동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이날 삼성전자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키움증권도 이날 보고서를 발간하고 삼성전자 목표가를 기존 9만 원에서 10만 5000원으로 상향했다. 키움증권은 “3분기 실적 반등과 HBM4의 엔비디아 점유율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당분간 주가의 추가 상승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경쟁업체 대비 크게 저평가 받고 있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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