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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호황기' 금융투자 민원 25% 증가…은행 민원은 28% 줄어







올해 상반기 증시 호황을 타고 금융투자 민원이 25% 급증했다. 금감원의 민원 처리 건수는 지난해보다 20%가량 늘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융민원 접수 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1.9% 증가한 5만 7359건으로 집계됐다. 일반민원은 19.5% 증가한 3만 8290건, 분쟁민원은 17.6% 감소한 1만 9069건이었다. 분쟁민원이 줄어든 건 지난해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민원이 크게 증가했던 기저효과 때문이다.



권역별로 보면 은행 금융민원은 1만 149건으로 지난해에 견줘 27.9% 줄었다. 홍콩 H지수 기초 ELS 관련 민원이 줄며 펀드, 신탁 민원이 각각 94.4%, 96.6% 급감했다.

반면 금융투자 금융민원은 5131건으로 지난해보다 25.0% 늘었다. 증권사(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18.9%), 부동산신탁사(60.5%), 자산운용사(66.7%) 등의 민원이 모두 늘었다. 중소서민 권역의 민원도 17.8% 증가해 1만 3942건이 접수됐다. 보험사 민원은 7.2% 늘어난 2만 8137건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금감원의 금융민원 처리 건수는 총 5만 9463건이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9.1% 증가한 수준이다. 분쟁민원 처리는 31.6% 늘어난 2만 1629건이었다.

금감원은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효율적인 민원 처리 기반을 조성하고 금융사와의 소통도 강화하겠다”며 “민원 처리가 취약한 금융사에 대한 민원·분쟁 관련 내부통제 강화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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