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대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가 22일 오피스 임대 자문과 임차 자문을 통합해 새로운 오피스 임대차 조직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CBRE코리아는 이번 통합으로 오피스 유관 부서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축적된 시장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고객에게 보다 종합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대·임차 자문을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해 자산가치 제고·공간 효율성·비용 최적화 등 고객별 전략 목표에 정밀하게 대응한다. 이를 바탕으로 임대인·투자자·개발사·임차인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고객이 최적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롭게 출범한 오피스 임대차 조직은 로버트 윌킨슨 부대표가 총괄한다. 임차 자문팀은 최문경 전무가 기존과 같이 이끌고, 오피스 임대 자문팀은 새로 선임된 임현준 상무가 맡는다. 최 전무는 23년간 CBRE에서 근무하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임 상무는 오피스 임대 자문 분야에서 18년 이상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컬리어스, 메이트플러스, 신영에셋 등에서 주요 랜드마크 자산 거래를 수행했다.
임동수 CBRE 코리아 대표는 “국내 오피스 시장은 수요 양극화와 비용 구조 변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보다 정교하고 통합적인 의사결정이 필요한 상태”라며 “이번 조직 통합은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의 전략 수립과 자산 가치 향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방위 자문 역량 강화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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