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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호, "AI 기반 헬스케어 혁신 위해선 민·관 협력 필수"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 참석

바이오헬스케어워킹그룹 활동 설명

전문가들과 헬스데이터 활용 등 논의

이규호(앞줄 왼쪽 두번째) 코오롱그룹 부회장이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APEC 보건과경제 고위급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코오롱그룹




"헬스데이터 2차 활용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헬스케어 혁신은 정부만의 노력이 아닌 민간과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업자문위원회(ABAC)의 바이오헬스케어워킹그룹(BHWG) 의장을 맡고 있는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이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HLMHE) 본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고 "민·관이 함께 협력한다면 의료서비스 전달체계를 재구성하고 회복력 있고 포용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아태 지역의 번영을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날 이 부회장은 ABAC BHWG가 APEC 공통의 보건·의료 이슈에 대해 제도적·기술적 대응 방안을 어떻게 모색해 왔는지를 설명하고 공식 오찬을 주재했다. ABAC BHWG는 그동안 바이오테크 혁신 가속화, 보건 네트워크 연결, 포용적 보건격차 해소, 공공-민간 파트너십 등 4대 핵심 영역에 대해 논의해왔다. 지금까지 7개 APEC 경제체가 주도하는 11개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APEC 정상들에 헬스케어 관련 권고안을 제출했다. 또 스마트 헬스케어 진전 양상, 헬스케어 형평성과 접근성 강화 방안 등을 담은 'APEC 헬스케어 로드맵'을 발간해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ABAC 4차 회의 기간 중 전달할 예정이다.



이규호 코오롱그룹 부회장이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코오롱그룹


특히 이 부회장은 회의에 참석한 준 스즈키 ABAC 일본 위원 겸 테이진 특별고문, 테드 창 ABAC 대만 위원 겸 콴타컴퓨터 CTO, 프란체스카 콜롬보 OECD 보건국장, 이정석 이노크라스 CIO 겸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 정세주 눔 이사회 의장 등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들과 함께 헬스데이터 2차 활용 및 AI 기반 헬스케어 혁신의 필요성과 혁신 사례, 디지털 헬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관별 데이터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환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도 다뤘다.

'APEC HLMHE'는 APEC 회원국의 보건정책을 담당하는 고위급 대표들이 모여서 보건의료정책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이번 회의 주제는 ‘혁신, 연결, 번영 : 건강하고 스마트한 고령화 대응사회 실현’으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윤성미 APEC 고위관리위원회 의장을 비롯한 21개 회원국 장·차관, 국제기구 인사와 기업인 등 48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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