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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지금은 지난한 협상의 과정…합리적 결과 위해 노력"

산업장관 이어 15일 릴레이 방미

"전방위로 할 수 있는 최선 다해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5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 후속 협의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향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국익에 부합하고 합리적인 협상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균형적이고 공정한 협상 결과를 만들기 위한 지난한 협상의 과정이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방미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미국 뉴욕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면담하고 귀국한 뒤 하루 만에 이뤄진 고위급 릴레이 방미로 여 본부장은 워싱턴 DC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 통상 당국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여 본부장은 김 장관에 이어 바로 미국을 방문하게 된 데 대해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전방위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대한 노력을 하면서 국익에 최대한 부합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과정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미 양국은 7월 30일 타결한 관세 협상의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다. 특히 양 측은 3500억 달러(약 488조 원) 규모 대미 투자의 세부 방식을 놓고 큰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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