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속보]트럼프, 파월 해임론 잠재우며 뉴욕증시 상승…S&P500, 0.32%↑

다우존스 0.53%↑, 나스닥 0.2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해임할 것이란 언론 보도를 부인하면서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파월 해임 임박설이 확산되며 애초 증시는 하락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가능성이 낮다”고 이를 부정한 이후 증시는 다시 반등했다.

16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31.49포인트(+0.53%) 오른 4만4254.7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9.94포인트(+0.32%) 상승한 6263.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52.69포인트(+0.26%) 오른 2만730.4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CBS와 CNBC 등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공화당 의원들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파월 의장 해임에 대한 의견을 의원들에게 물었고, 의원들이 이에 찬성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공화당 소속 플로리다주 하원의원인 애나 폴리나 루나는 전날 밤 엑스(X·옛 트위터)에 “매우 진지한 소식통으로부터 파월이 해임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99% 확신한다. 해임은 임박했다”고 주장했다. 사안에 정통한 두 관계자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의 해임을 승인하는 서한을 의원들에게 제시하기도 했다고 블룸버그에 전했다.

이같은 보도에 S&P500이 최고점에서 0.8% 하락하는 등 불안해했다. 다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를 부인하면서 회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 해임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나는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답한 뒤 “그러나 그가 (연준 건물 보수를 둘러싼) 사기로 물러나야 하지 않는다면 (해임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파월 의장을 해임할 계획이 있느냐는 거듭된 질문에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