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전국 레고스토어 6곳에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를 활용해 레고를 조립하는 체험공간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방문객들은 더 프리미어 5와 '레고 빌더'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활용해 레고 조립 체험을 할 수 있다. 더 프리미어 5에 레고 빌더 앱을 실행시킨 스마트폰 화면을 미러링한 다음 테이블 위에 스크린을 투사하면 된다. 터치를 통해 설명서를 넘기고 확대∙축소하며 레고를 조립하는 방식이다.
올해 4월 출시된 더 프리미어 5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적용한 초단초점 프로젝터로, 벽으로부터 약 43㎝ 거리만 확보되면 최대 100인치 화면까지 투사한다.
프리미어를 고정시켜 주는 스탠드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적외선 카메라와 적외선 레이저 모듈로 터치 기반의 조작이 가능해 게임과 그리기 등 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체험 공간은 레고스토어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시작으로 롯데월드몰 잠실점, 롯데백화점 김포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목동점까지 총 6개 매장에 차례로 열린다.
강진선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더 프리미어 5'의 터치 스크린 기능을 쉽고 재밌게 체험하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레고코리아와 협업한 공간을 마련했다"며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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