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금융주 고배당 ETF의 수익률 급등세: KB자산운용의 'RISE 코리아금융고배당 ETF'가 최근 한 달 수익률 20.2%를 기록하며 국내 고배당주 ETF 중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금융 투자자들은 금리 하락과 자산 평가이익 증가, 정부의 주주환원 정책 확대 기대감으로 금융지주·은행·증권·보험 등 전통적 고배당 업종에 주목하며 안정적 배당 수익과 중장기 수익률 제고 기회를 모색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 상업용 부동산 시장 연말 반등 전망: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로 금융기관들이 계획했던 가계대출을 집행하지 못하면서 그 자금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박창섭 NH투자증권(005940) 실물자산투자본부 대표는 "올해 연말부터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금리 인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내년 상반기에는 시장이 평년 수준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하며, 섹터별로는 오피스 시장이 가장 먼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는 상황이다.
■ 글로벌 금융사들의 디지털 자산 시장 진출 가속화: 일본 3대 메가뱅크가 주축이 된 합작 법인 프로그마가 기업용 스테이블코인 발행·송금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고 있으며,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케이뱅크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금융상품 투자자들은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예금토큰, 스테이블코인이 공존하는 새로운 금융 생태계의 투자 기회를 주시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금융 고배당 ETF 한 달 수익률 20.2% 폭등...주주환원 정책 확대 기대감
핵심 요약: KB자산운용의 'RISE 코리아금융고배당 ETF'가 최근 한 달 수익률 20.2%를 기록하며 국내 18개 고배당주 ETF 중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이 상품은 높은 배당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배당 여력, 자본 효율성, 기업가치 개선 가능성까지 고려해 금융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키움증권(039490)(11.97%), DB손해보험(005830)(10.48%), 삼성증권(016360)(10.45%), NH투자증권(10.02%) 등을 주로 담고 있으며, 최근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35.0%, 45.9%에 달하는 모습이다. 금융상품 투자자들은 주주환원 강화, 금리 변화 등 다양한 시장 변수에도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자본 이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금융 고배당 ETF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 "금융권 대출, 상업용 부동산으로 유입될 것...연말부터 반등 전망"
핵심 요약: 박창섭 NH투자증권 실물자산투자본부 대표는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가 오히려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융기관들이 계획했던 가계대출을 집행하지 못하면서 그 자금이 규제가 없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고금리로 인해 연간 10조 원을 웃돌던 우량 상업용 빌딩 거래 시장이 현재 5조 원 수준으로 반 토막 난 상태지만, 올해 연말부터 금리 인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내년 상반기에는 시장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금융상품 투자자들은 부동산 시장 회복 사이클에 맞춰 리츠나 부동산 펀드 등 관련 금융상품 투자 타이밍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3. “스테이블코인, 예금토큰·CBDC와 공존할 생태계 구축해야”
핵심 요약: 일본 3대 메가뱅크인 미쓰비시UFJ신탁은행, 미즈호은행,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이 주축이 된 합작 법인 프로그마가 기업용 스테이블코인 발행·송금 플랫폼에 주력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은행 입장에서 시스템 투자 비용이 낮고, CBDC나 예금 토큰에 비해 훨씬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국내 은행인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케이뱅크도 현재 이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며, 일본은 2022년 6월 세계에서 처음으로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마련한 바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들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제도화가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관련 금융회사들의 움직임과 투자 기회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4. '1조 재원' 확보한 셀트리온홀딩스, 자사주매입·사업구조개편 시동
핵심 요약: 셀트리온그룹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홀딩스가 1조 원의 신규 자금을 마련해 올해 안으로 5000억 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매입하고 국내외 기업 인수합병(M&A)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1차 매입은 2500억 원 규모로 다음 달 초부터 장내 매수 방식으로 진행하며, 회사는 매입한 주식을 최소 1년 이상 보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순수 지주사였던 셀트리온홀딩스를 사업 지주사로 전환하는 작업도 진행하는데, 이는 2027년을 목표로 하는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상품 투자자들은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 추진되는 바이오 관련 종목들의 주가 흐름과 관련 ETF 및 펀드의 수익률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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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금융주 중심 고배당 ETF에 지금 투자해도 괜찮을까요?
A. 금융주 중심 고배당 ETF는 현재 투자 매력이 높은 편입니다. KB자산운용의 ‘RISE 코리아금융고배당 ETF’가 최근 한 달 20.2%, 3개월 35.0%, 6개월 45.9%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금리 하락, 자산 평가이익 증가, 자본 여력 개선 등 구조적 변화와 함께 정부의 주주환원 확대 정책으로 금융주의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이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다만 이미 상당한 상승이 이루어진 만큼 분할 매수 전략이 바람직합니다.
Q. 상업용 부동산 시장 회복에 따른 투자 기회는 언제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요?
A. 상업용 부동산 관련 투자는 올해 4분기부터 검토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NH투자증권 실물자산투자본부 대표의 분석에 따르면,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로 금융기관 자금이 상업용 부동산으로 유입되면서 올해 연말부터 시장 회복세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섹터별로는 오피스 시장이 가장 먼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리테일(상가) 시장은 소비 경기 회복이 필요해 회복이 더딜 수 있습니다. 리츠나 부동산 펀드 중 우량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분산 투자하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Q. 디지털 자산 관련 금융상품에 투자할 가치가 있을까요?
A. 디지털 자산 관련 금융회사 투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검토할 만합니다. 일본 3대 메가뱅크를 비롯해 국내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케이뱅크 등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송금 플랫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은 은행 입장에서 시스템 투자 비용이 낮아 향후 기관 간 송금과 국제 결제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디지털 자산 인프라를 구축 중인 금융회사들의 주식이나 관련 ETF에 포트폴리오의 5-10% 정도를 배분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금융주 ETF 투자 시 배당 성장성 점검: 금융지주·은행·증권·보험 기업의 자기자본이익률(ROE)과 배당 정책 변화 확인
✓ 부동산 관련 금융상품 분산 투자: 오피스·물류·리테일 섹터별 다각화 및 투자 비중 4분기부터 10-15% 확대 검토
✓ 자사주 매입 기업 주가 모멘텀 활용: 셀트리온 등 대규모 자사주 매입 추진 기업 투자 기회 포착 및 단기 수익 실현
✓ 디지털 자산 관련주 장기 포트폴리오 구성: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 인프라 구축 금융사 중심 5-10% 배분
[키워드 TOP 5]
금융주 고배당, 상업용 부동산 회복, 자사주 매입,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 재조정, AIPRISM, AI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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