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개 판매 신화를 일으킨 ‘스윗믹스젤리’가 이번에는 ‘콜라맛’으로 돌아온다.
GS25는 고객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젼언니 스윗믹스젤리 콜라맛’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6가지 맛 중 고객 수요가 가장 높은 콜라맛만을 집중 구성한 스핀오프 상품이다.
GS25는 소셜 미디어(SNS) 히트 상품을 ‘롱런 스테디셀러’로 키워내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VOC, 고객 선호도 조사, 온라인 반응 등 다양한 데이터를 꼼꼼히 분석해 상품 출시에 반영했다.
신제품은 기존 콜라맛에 신규 플레이버인 ‘레몬 콜라맛’을 더해 풍성함을 더했다. 식물성 젤라틴을 사용해 비건 젤리 트렌드까지 반영했으며, 가격은 3000원이다.
젤리 열풍은 여전히 뜨겁다. GS25는 지난달 19일 미니언즈 모양의 젤리와 패키지로 귀여움이 한층 강화된 ‘스윗믹스젤리 미니언즈’도 출시했다. 기존 맛 6종 중 선호도가 높은 ‘파인애플맛’을 리뉴얼해 ‘파인애플’, ‘레몬’, ‘사과’ 맛으로 구성한 이 제품은 출시 열흘 만에 6만 개 이상 판매됐다.
앞서 스윗믹스젤리는 지난해 11월 첫 출시 이후 젤리·초콜릿류 상품 중 역대 최단 기간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출시 68일 뒤에는 젤리 부문 매출 1위를 넘어 편의점 매출 베스트 분류인 라면, 스낵, 즉석식품 등이 포함된 가공식품 전체 매출 1위에 올랐다.
올해 2월에는 디저트 리뷰 유튜버 ‘젼언니’와 협업해 ‘젼언니 스윗믹스젤리’를 출시해 젤리 매출 부동의 1위였던 ‘하리보’의 4배를 넘어서는 매출 기록을 세웠다. ‘스윗믹스젤리’와 ‘젼언니 스윗믹스젤리’는 누적 판매량 500만 개를 돌파하며 GS25의 대표 히트 상품으로 우뚝 섰다.
이진우 GS리테일 가공식품팀 매니저는 “다양한 스핀오프 상품을 지속 출시하며 롱런 스테디셀러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장기간 사랑받는 히트 상품을 발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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