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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사우디아라비아 킹사우드대와 AI 공동연구소 설립 추진

(왼쪽부터) 이광형 KAIST 총장(오른쪽), 압둘라 알살만 사우디아라비아 킹사우드대 총장(왼쪽). 사진제공=KAIST




KASIT가 사우디아라비아 킹사우드대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공동연구소를 설립한다.

KAIST는 지난 3일 서울 도곡 캠퍼스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킹사우드대와 회의를 열고 AI 및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 전략을 협의 했다고 밝혔다. KAIST와 킹사우드대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오픈소스 기반 AI 기술 및 디지털 플랫폼 공동 개발 △KAIST-킹사우드대 공동 학위 과정 개설 및 운영 △양교 간 학생 및 연구 인력 교류 프로그램 확대 △기초과학 및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공동연구 활성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KAIST는 이번 협의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자본력과 디지털 인프라, 한국의 AI 원천 기술과 응용 역량을 결합해 ‘투자-기술-인재’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AI 공동연구소를 설립해 오픈 AI 모델을 개발하고 실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기반으로 더 많은 국가와 기관이 AI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최종 목표다.

KAIST는 "미·중 양강 구도 속에서 여러 국가의 접근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제3의 협력 모델이 필요하다"며 "오픈 AI 모델을 통해 중동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다자 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이번 협력의 취지를 설명했다. 양 기관은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소 설립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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