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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포럼 韓기업 유일 참가

지난해 이어 두 번 연속 참석해

AI 윤리 무크 프로젝트 현황 공유

이달 일본·스위스 서밋에도 참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포럼에서 김명신 LG AI연구원 정책수석(오른쪽 두 번째)이 글로벌 AI 거버넌스를 위한 민간 부문의 협력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LG




LG(003550) AI연구원이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인공지능(AI) 윤리 글로벌 포럼에 참가해 AI를 올바르게 개발하고 활용하기 위한 프로젝트 준비 현황을 공개했다.

LG AI 연구원은 지난 24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나흘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다.

올해로 3회를 맞은 포럼에는 유네스코 194개 회원국과 12개 국제기구의 주요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명신 LG AI연구원 정책수석은 'AI 시대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한 세션에서 톰슨 로이터 재단, 마이크로소프트, SAP, 인포시스 등과 글로벌 AI 거버넌스를 위한 민간 부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네스코와 추진 중인 글로벌 프로젝트 'AI 윤리 대규모 공개 온라인 코스' 준비 현황도 공유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AI 전문가와 연구자, 정책 입안자를 대상으로 AI 기술을 올바르게 개발·활용하는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공하는 공공·민간 분야의 AI 윤리 역량 강화 프로젝트다.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는 내년 2월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 예정인 'AI 임팩트 정상회의'에서도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5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AI 안전성 워크숍'과 8일부터 스위스에서 열리는 유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관하는 서밋에도 참가한다.

LG AI연구원은 세계적 AI 연구 기관인 미국 하버드대학교, 뉴욕대학교, 노트르담대학교, 유엔대학교, 모질라 재단, 세계과학기술윤리위원회 등과 협력 관계를 맺고 글로벌 AI 거버넌스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AI 서울 정상회의, 유엔 기업과 인권 포럼, 파리 AI 행동 정상회의 등에 잇달아 참가하며 지속가능한 AI 개발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노력을 알리고 있다.

김 정책수석은 “AI 기술의 발전은 인류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이라며 "국제사회가 AI 윤리 기준과 국제 규범을 수립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LG AI연구원도 AI가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근본적인 믿음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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