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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아시아 가상자산 허브로 도약해야" [비트코인 서울 2025]

손동영 서울경제신문 대표 개회사

손동영 서울경제신문 대표이사 사장이 5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비트코인 서울 2025’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손동영(사진) 서울경제신문 대표이사 사장은 5일 “서울이 아시아의 가상자산 허브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 ‘비트코인 서울 2025’ 개회사에서 “가상자산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손 대표는 “최근 비트코인은 글로벌 자산 시가총액 기준 5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면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출시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전체 ETF 시장에서 자금 유입액 3위를 기록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의 자산 편입은 비단 기업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고도 했다. 손 대표는 “미국은 이미 비트코인을 포함한 디지털자산을 국가 전략 차원에서 다루기 시작했다”며 “일부 주 정부는 공적 기금 등의 비트코인 투자를 허용하는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는 단순한 금융 트렌드를 넘어 우리가 알고 있던 자산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전환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디지털 경제 질서의 대전환이 이뤄지는 가운데 서울이 아시아의 금융 허브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정부는 올해 2월 법인의 가상자산 계좌 개설을 단계적으로 허용해 기틀을 마련했다”며 “서울이 기술과 정책, 그리고 커뮤니티가 역동적으로 교차하는 전략적 플랫폼으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손 대표는 “이번 비트코인 서울 2025는 단순한 정보교환의 장을 넘어 실질적인 전략이 논의되고 협력의 기회가 창출되며 비트코인의 제도화와 대중화를 향한 새로운 여정이 시작되는 무대”라며 “이 자리를 통해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인 경제 시스템, 그리고 모두에게 열린 금융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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