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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 협상 기대감에 AI 모멘텀…코스피 1%대 상승 [마감 시황]

코스닥도 1.54% 상승 마감

5일 오후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이 관세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코스피가 모처럼 1%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카카오와 오픈AI와의 협력 등으로 인공지능(AI) 모멘텀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 지수는 27.58포인트(1.11%) 오른 2509.2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25포인트(0.90%) 오른 2503.94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86억 원, 기관이 322억 원 순매수에 나섰다. 개인은 1969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소식 이후로 부진했던 코스피는 미중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반등했다. 추가관세 등 재보복 조치가 발표되지 않으면서 미중 정상 간 협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구글과 AMD 등 일부 빅테크 실적 부진이 나타났으나 국내 증시엔 큰 영향을 주진 못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선 AI 관련 IT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오픈AI와 전략적 협력을 발표한 카카오 주가가 5.62% 올랐다. 이해진 창업주 복귀로 AI 등 미래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네이버 주가도 4.81% 상승했다. 생성형 AI 기술 도입을 확대키로 한 SOOP(옛 아프리카TV)도 27.31% 급등 마감했다.

조선·전력기기 등 트럼프 정책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일부 종목은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났다. 한화오션이 1.48% 내린 가운데 HD현대중공업(-3.43%), 두산에너빌리티(-1.84%)도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0.38%, 4.03%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60%), 삼성바이오로직스(1.21%), 현대차(1.74%), 기아(1.45%), 셀트리온(0.51%) 등도 강세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6포인트(1.54%) 오른 730.9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4.68포인트(0.65%) 오른 724.60로 출발해 상승 폭이 확대됐다. 외국인이 246억 원 순매수로 전환한 가운데 개인도 255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35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0.53%), 에코프로비엠(2.74%), 에코프로(1.69%), 레인보우로보틱스(9.12%), 삼천당제약(21.69%)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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