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5’ 시리즈를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사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식 출시는 다음 달 7일이다.
시리즈는 갤럭시S25 울트라, 갤럭시S25 플러스, 갤럭시S25 등 3개 모델로 구성된다.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 티타늄 블랙,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그레이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69만 8400원, 512GB 모델이 184만 1400원, 1TB 모델이 212만 7400원이다. 16GB 메모리에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은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 1종으로 삼성닷컴에서 자급제로 출시되며 가격은 224만 9500원이다.
플러스와 기본형은 실버 쉐도우, 네이비, 아이스블루, 민트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플러스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35만 3000원, 512GB 모델이 149만 6000원이다. 기본형은 256GB 모델이 115만 5000원, 512GB 모델이 129만 8000원이다.
삼성닷컴과 오프라인 매장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 가능한 전용 색상의 자급제 모델도 출시한다. 울트라는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제이드그린, 티타늄 핑크골드, 나머지 모델은 코랄레드, 블루블랙, 핑크골드다.
사전 구매 고객은 다음 달 4일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다. 256GB 모델 구매자는 512GB로 용량을 늘려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받는다.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워치7' 15만 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이동통신 3사도 각자 혜택을 내걸고 가입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돌입한다.
삼성전자는 또 신제품 중고보상과 파손보험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24일 출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의 구매 부담을 낮추고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고자 과감하게 전 모델 가격 동결을 결정했다"며 "최신 AI폰을 가장 큰 혜택으로 제안하는 사전 판매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먼저 만나보고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의 혜택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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