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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라미나 강판 시장서 독보적 경쟁력 확보”

컬러강판 라인 증설 S1CCL 본격 가동…‘초격차’ 역량 강화

글로벌 1위 컬러강판 제조사 연구개발 역량·노하우 집대성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28일 동국제강 부산공장에서 열린 S1CCL 준공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 제공=동국제강




장세욱(가운데) 동국제강 부회장이 부산공장 S1CCL에서 생산한 컬러강판 제품을 보고 있다./사진 제공=동국제강


장세욱(오른쪽 세번째) 동국제강 부회장이 부산공장 S1CCL을 둘러보고 있다./사진 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001230)이 글로벌 컬러강판 1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동국제강은 부산공장에서 컬러강판 전문 생산라인 ‘S1CCL(Special 1CCL)’ 준공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동국제강은 글로벌 1위 초격차 역량과 인프라, 연구개발(R&D), 서비스 등에서 경쟁 우위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S1CCL은 9월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간다. 기존 2CCL부터 9CCL까지 총 8개 라인 75만 톤 규모에서 9개 라인 연간 85만 톤 분량 컬러강판 생산이 가능해진다. 동국제강은 S1CCL에 50년 컬러강판 연구개발 노하우를 쏟아부었다. S1CCL은 세계 최초로 라미나(Laminate)강판과 자외선(UV)코팅 공정을 혼합한 1600㎜규모 광폭 생산라인이다. 라미나는 강판에 특수 필름을 부착해 색상·무늬·질감을 표현하는 기법이다. 라미나 기법이 적용된 컬러강판은 주로 프리미엄 가전제품 혹은 건축용 내·외장재로 활용된다. 동국제강은 S1CCL을 광폭라인으로 설계함으로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S1CCL에서는 동국제강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건축용 고내후성 컬러강판 ‘럭스틸 D-FLON’을 비롯한 고선영·고광택 제품들이 생산된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S1CCL은 동국제강 컬러강판 사업 중장기 비전 실현을 위해 설계부터 생산까지 신중히 검토해 온 사안”이라며 “이번 증설로 동국제강이 라미나 강판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단일공장 기준 글로벌 1위 컬러강판 제조사다. 장 부회장은 2010년부터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생산 역량을 확대해 왔다. 2010년 4개라인 49만 톤 규모였던 동국제강 컬러강판 생산능력은 10년 만에 두배 가량 성장했다. 별도기준 매출에서 컬러강판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10%에서 2020년 20%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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