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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목표주가] LG생활건강˙한국전력˙동성화인텍 목표주가 ↑





21일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LG생활건강(051900)과 동성화인텍, 한국항공우주(047810), 한국전력 등에 대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이노션(214320)에 대해서도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NH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현재 주가가 글로벌 동종업체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8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조미진 연구원은 “화장품 업황이 회복되는 시점에 전체 마진 레버리지 확대가 더욱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주가는 국내외 동종 업체들 대비 30% 이상 할인돼 거래되고 있는 현저한 저평가 상태로 사업부별 실적 개선과 높은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한 기업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의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동성화인텍에 대해서도 LNG운반선 발주 환경 정상화에 따라 2021년 수주잔고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91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대신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목표가 2만 4,5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되리라는 기대에 따라 항공제조산업 전반도 내년부터 회복할 것이라를 반영해서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20% 하회하는 쇼크가 예상된다”면서도 “내년부터 RF-X 수주를 시작으로 완제기 수출 회복하고, 기체 부품 매출은 내년 상반기 바닥을 찍은 뒤 분위기 개선이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B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전기요금 개편안 반영으로 장기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는 내년 1월부터 전기요금에 국제 에너지 가격 변화에 따른 연료비 변동분과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및 탄소배출권 구매 비용 등 환경 관련 비용을 별도로 표시해 반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을 단행했다. 정혜정·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개편안에 연료비 연동제 외에도 기후환경 비용의 전기요금 전가가 포함되면서 영업이익 안정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전기요금 개편안을 반영해 장기 세후 영업이익이 6.6%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두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6.9% 줄어든 2조1000억원을 기록해 기존 전망치(3조9630억원)를 45.8% 밑돌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화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LCD와 모바일 OLED 사업 호조로 4·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 밸류에이션 눈높이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목표주가를 2만 3,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4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원, 영업이익 3,52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가격과 출하량 모두 호전됨에 따라 원달러 환율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TV 수요가 내년 상반기까지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도 북미 고객향 OLED 물량도 올해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노션에 대해서도 “동사의 4분기 실적은 경기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계열사의 마케팅 집행 증가로 인해 성장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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