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코로나 19 공포 심리 전세계 증시 급락…해외주식펀드 모두 마이너스

[머니+ 서경펀드닥터]







한 주간 국내 주식시장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공포에 미국을 비롯한 세계 증시는 급락했다. 국내 증시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주 코스피 지수는 16.62%, 코스닥 지수는 18.55% 하락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19일 오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7.68% 하락했다. 중소형주식 펀드는 -17.70%, 일반주식 펀드는 -16.14%, K200인덱스 펀드는 -15.92%, 배당주식 펀드는 -15.65%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전반적으로 보합세였다. 안전자산 선호와 50bp(1bp=0.01%)에 달하는 한은의 금리인하에 주초에는 전반적으로 채권 금리가 하락했지만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들이 경기부양책을 쏟아내자 장기물 금리는 뛰었다.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1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초단기채권펀드만 0.05% 상승했다. 중기채권 펀드와 우량채권 펀드는 각각 -0.60%, -0.33%를 기록했고, 일반채권 펀드는 -0.02%의 성과를 보였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0.90% 하락했다. 그 중 남미신흥국주식이 -20.44%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에너지섹터 유형이 -16.52%로 가장 큰 내림세를 보였다. 해외주식혼합형(-7.32%), 해외채권혼합형(-6.19%), 해외부동산형(-0.89%), 커머더티형(-11.38%), 해외채권형(-4.81%)이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 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조1,301억원 증가한 235조7,956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10조 5,119억원 감소한 224조 4,036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5,232억원 증가한 29조952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3조7,640억원 감소한 20조1,963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4,847억원 감소한 23조2,986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5,611억원 감소한 24조1,849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고,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은 9,810억원 감소했다.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2,672억원 감소한 40조 7,003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941억원 감소한 18조 8,752억원이며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2,194억원 감소했다.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109억원 감소했고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도 139억원 줄었다. 소유형별로는 모든 펀드 순자산액이 감소했는데, 그중 중국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은 7,683억원으로 가장 크게 감소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3,719개 중 5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BKBSTARKRX300선물인버스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18.95%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946개 국내 채권형 펀드 중에서는 ‘키움KOSEF통안채상장지수[채권]’ 펀드가 0.16%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4,725개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 중에서는 ‘미래에셋베트남자1(UH)(주식)종류A’ 펀드가 -3.66%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다. /최시라 KG제로인 애널리스트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