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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Fun] 벤츠 A클래스 세단 출격..2030 취향저격

해치백 넘어 소형차로 영토 확장

3,980만원부터..가격장벽 낮춰

더 뉴 A-클래스 세단/사진제공=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최근 A클래스 최초의 세단인 ‘더 뉴 A클래스 세단’(사진)을 출시했다.

더 뉴 A클래스 세단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해치백이 아닌 세단 모델이라는 점이다. 기존 A클래스는 해치백으로만 구성됐었다. 하지만 해치백 선호도가 떨어지는 한국 시장에서는 A클래스 인기가 중대형 모델에 비해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다. A클래스 세단을 첨병으로 삼아 수입차 중대형세단 시장을 평정한 벤츠가 소형차 시장으로까지 영토를 넓히려는 의도가 읽혀지는 대목이다. 벤츠코리아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수입차 판매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기존 중대형 수요가 늘어날 여지는 크지 않고 업계 경쟁도 과열돼 있다. 올해도 1위 자리를 수성하려면 새로운 시장 개척은 필수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 역시 “한국 판매량의 75%는 세단일 정도로 한국에서 세단 선호도가 높다”며 “더 뉴 A클래스는 한국 고객에 대응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벤츠코리아는 이번 더 뉴 A클래스 세단을 출시하며 타깃 고객층을 20대로 잡고 있다. 지난해 기준 벤츠 구매자 중 20대의 비율은 2.72%에 불과하다. 벤츠의 주 소비자층은 ‘3040’이다. 20대에게 벤츠의 가격 장벽이 만만찮은 것이다. 벤츠코리아의 더 뉴 A클래스 가격 정책에는 이 같은 고민이 묻어난다. 더 뉴 A클래스의 시작가는 3,980원으로 3,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더 뉴 A클래스는 더 뉴 A220 세단과 더 뉴 A250 4MATIC 세단으로 구성됐다. 차세대 4기통 휘발유 엔진을 적용해 각각 최고 출력 190마력과 224마력의 힘을 낸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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