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

증권국내증시
‘삼전’이 끌고 ‘삼바’가 밀자...신바람 난 ‘삼성그룹주’ 펀드

삼성전자·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주가 강세

삼성그룹 펀드 올해 수익률 약 7%로 껑충

투자자 관심 몰리며 3,700억원 ‘뭉칫돈’ 유입

증권가선 삼전 삼바 호텔신라 등 목표가 상향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그룹주펀드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전자(005930)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자 펀드의 수익률도 고공행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호텔신라(008770) 등도 강세가 나타나며 펀드의 고수익률을 뒷받침하는 모양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삼성바이오로직스, 호텔신라, 삼성전기(009150) 등에 대해서도 실적 개선을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높이는 등 낙관론을 제시하고 있다.

2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 국내 24개 삼성그룹 펀드에는 연초(1월 22일 기준) 이후 3,634억원의 자금이 순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동안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조376억원이 빠져나간 것과는 크게 대조되는 모습이다. 특히 삼성그룹주펀드는 지난달까지 설정액 유출이 뚜렷하게 나타났지만 최근 다시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

삼성그룹주펀드가 ‘환매 몸살’에서 벗어난 것은 수익률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그룹주펀드는 올 연초 이후 평균 4.87%의 성과를 냈으며 최근 한 달 간 평균 수익률은 6.88%에 달한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이 2.13%고, 한 달 수익률 3.87%를 크게 웃도는 성적이다. 개별 상품별로 보면 ‘KINDEX삼성그룹주SW’가 연초 이후 5.87%를 기록했고 ‘KODEX삼성그룹주’도 이 기간 5.03%의 성적을 냈다. ‘TIGER삼성그룹’은 4.16%다.

삼성그룹주펀드는 통상 종목을 구성할 때 삼성전자를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인 약 30% 수준으로 편입한다. 펀드의 수익률이 삼성전자 주가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이에 최근의 삼성그룹주펀드의 수익률도 삼성전자의 강세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실적이 바닥을 찍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자 지난 12월 30일 5만5,800원(종가 기준)이었던 주가는 이달 20일 6만2,400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우한 폐렴’ 등의 변수가 영향을 끼치면서 소폭 조정을 받았지만 현재도 6만800원으로 6만원 선을 지키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호텔신라 등에도 강세를 보인 것 역시 펀드의 수익률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주가 강세가 큰 기여를 했다”면서 “하지만 호텔신라·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펀드가 담은 종목들이 두루 강세가 나타나면서 수익률이 개선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75.8% 증가한 3,133억원, 영업이익은 830.1% 증가한 1,070억원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발표하자 지난해 연말 43만3,000원이었던 주가는 이달 23일 48만3,000원(종가)까지 올랐다. 이날은 장중 한 때 49만3,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는 모습도 나타나는 등 강세를 이어가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뒤를 잇는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호텔신라, 삼성전기 등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제시한다. 이 중 삼성전자의 경우 반도체 업황의 개선이 예상되고 스마트폰 사업에서도 5G와 폴더블 제품을 통해 시장 지배력이 커지고 있어 향후 실적 성장의 여력이 충분할 것이라고 점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 55조1,000억원, 영업이익 7조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면서 “삼성전자의 실적 컨센서스 상향 조정과 이에 따른 주가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긍정적 전망이 많은 가운데 KB증권은 23일 지난 4분기 실적과 향후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50만원에서 52만원으로 올렸다. 호텔신라도 중국의 ‘한한령’ 해제 기대가 큰 데다 삼성전기도 MLCC(전장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 시장 성장을 예상하며 수혜를 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삼성그룹주펀드는 소위 업종 대표주들로 구성돼 상승 국면에서는 상승세를 주도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증시가 하락할 때도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있는 종목들이 많아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요 뉴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이종환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발행 ·편집인 : 이종환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