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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5G 장비주

케이엠더블유·오이솔루션 최고가
글로벌 5G 장비 투자 확대로
실적 개선·주가 상승세 이어질듯

  • 박경훈 기자
  • 2019-08-18 17:35:25
  • 종목·투자전략
'위풍당당' 5G 장비주

코스닥시장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장비 기업들이 2·4분기 호실적으로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전세계적인 5G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수주 증가가 실적 개선 및 주가 상승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엠더블유(032500)는 지난 14일 장중 5만 9,900원으로 2000년 3월 코스닥 상장 이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7월 이후 상승률은 40.8%에 달한다.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코스닥 95위(4,148억원)에서 16일 4위(2조 2,559억원)로 뛰어올랐다.

케이엠더블유는 안테나, 필터 등 기지국에 사용되는 통신부품을 제조해 삼성전자, 노키아, ZTE 등에 공급한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8% 급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55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09억원으로 실적 개선이 점쳐진다.

전기 신호를 광신호로 변환하는 부품인 광트랜시버를 생산하는 오이솔루션(138080)도 12일 7만 2,200원으로 2014년 2월 상장 이래 최고가다. 2분기 영업이익은 165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3분기에도 1,350% 급증한 145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기지국 테스트에 활용되는 계측·시험 장비를 생산하는 이노와이어리스는 2분기 58억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전환했다. 주가는 이달 23.3%로 월간 기준 올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인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예상보다 수혜 시기가 늦었지만 2분기부터 실적 성장이 본격화됐다”고 진단했다. 그 밖에 54.6% 증가한 16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서진시스템(178320)이 7월 이후 3.3% 하락했으나 올 상승률은 43.2%에 달한다.

특히 5G 장비주의 강세는 코스닥 지수가 6월 28일 690.53에서 8월 16일 591.57로 14.3% 하락했고 같은 기간 이동통신 3사 SK텔레콤(-10.6%), KT(-6.5%), LG유플러스(-15.9%)가 경쟁 과열 우려로 약세를 나타낸 것과 대비된다. 이에 연이은 대내외 악재 속에서 5G 장비주가 투자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김장열 상상인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시장의 낙폭 확대시 저가 매수가 유효한 업종은 실적이 뒷받침되는 대세 업종인 5G, 2차전지, 소재, 의료기기(해외시장 개척)”라고 말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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