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은 8일 신년사를 통해 “정부의 흔들림 없는 지원을 바탕으로 업계 역시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K섬유패션의 다음 100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열린 ‘2026년 섬유패션인 신년인사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섬유패션 산업이 나아가야 할 3가지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인공지능(AI) 활용을 통해 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며 “원사·원단·패션·유통에 이르는 전 스트림을 연결하는 지능형 제조 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치와 신뢰를 중시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해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프리미엄 시장 진입을 확대함으로써 우리 산업이 보유한 기술력과 책임 있는 생산 방식을 바탕으로 K섬유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또 “섬유를 첨단 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전략 소재·부품으로 육성하겠다”며 “국방·에너지·모빌리티·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 전반에서 산업용·특수 섬유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K섬유패션산업의 미래 비전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이 힘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을 비롯해 정부 및 업종별 섬유패션단체, 주요 기업 CEO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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