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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4년 만에 달로 향하는 인류…한국의 누리호 5차 발사 도전

NASA, 2월 아르테미스 2호 발사 도전

중국·일본도 우주 탐사 본격화

한국은 누리호 5차 발사 추진

2026년 인류는 54년 만에 달로 향한다. 과거 러시아와 우주 경쟁을 벌이던 미국은 이제 중국과 달을 두고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할 예정이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미항공우주국(NASA)은 2월 ‘아르테미스 2호’ 미션을 진행한다. 수 차례 발사가 미뤄진 바 있는 아르테미스 2호는 2월 4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우고 10일간 달 주위를 여행한다. 인간이 직접 달 궤도를 도는 유인 비행을 수행하는 것은 1972년 아폴로 17호 임무 이후 54년 만이다. 우주비행사들은 비행을 통해 달 착륙을 위한 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아르테미스 2호’에 탑승하는 우주비행사는 리즈 와이즈먼 NASA 아르테미스2 임무지휘관, 빅터 글로버 NASA 소속 우주비행사, 크리스티나 코크 NASA 소속 우주비행사, 제러미 핸슨 캐나다 우주국(CSA) 소속 우주비행사다. 빅터 글로버는 달로 향하는 최초의 흑인 우주 비행사, 크리스티나 코크는 달로 향하는 최초의 여성 우주 비행사다. NASA는 아르테미스2호 미션이 성공하고 나면 NASA는 우주 비행사가 달 표면에 착륙하는 ‘아르테미스 3호’ 미션을 수행할 계획이다.

아르테미스 2호에 탑승할 우주 비행사들. 사진=NASA 홈페이지




중국은 달 남극 탐사·일본은 화성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도 우주 탐사에 나선다. 2030년 이전 우주 비행사를 달에 착륙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운 중국은 8월 ‘창어 7호’를 발사해 달 남극을 탐사한다. 이를 통해 물 얼음과 달 지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은 2028년 아르테미스 3호 미션을 수행할 계획이어서, 올해 아르테미스 2호 미션 성공 이후 미국과 중국간 달 탐사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일본은 화성의 위성인 포보스와 데이모스를 방문하는 ‘화성 위성 탐사(MMX)’ 미션을 계획하고 있다. 해당 미션을 통해 포보스 표면 샘플을 채취해 2031년 지구로 가져온다는 계획이다. 해당 미션은 두 위성이 태양계 초기 충돌의 잔해인지 혹은 화성의 중력에 포획된 소행생인지에 대한 우주 과학자들의 오랜 논쟁에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누리호 5차 발사 나서는 한국…2032년 달 착륙선 준비


지난해 한국은 누리호 4차 발사에 성공했다. 사진은 누리호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누리호 4차 발사에 성공한 한국은 올해 5차 발사에 나선다. 이번에 누리호는 초소형 군집위성 5기를 실어 올릴 예정이다. 누리호가 5차 발사에도 성공할 경우 2022년부터 4회 연속 방사 성공 기록이 쌓여, 성공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특히 우주항공청은 올해 누리호 후속 기체인 차세대 발사체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차세대 발사체는 재사용 발사체로 개발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 정부는 올해부터 차세대 발사체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2032년 달 착륙선을 발사할 게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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