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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제폰 쓰는 2030 겨냥…SKT '에어' 출격

데이터·음성·문자

요금제 6종 단순화

불필요한 혜택

약정기간도 없어

이윤행 SK텔레콤 에어기획팀장이 1일 서울 성수 T팩토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에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017670)이 자급제 단말 이용 고객을 겨냥한 새로운 디지털 통신 브랜드 ‘에어’(air)를 출시한다.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서비스를 앞세워 비싼 요금제 가입을 꺼리는 젊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1일 서울 성수 T팩토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에어’를 소개했다. 에어는 자급제 단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이심 단독 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입 및 개통은 오는 13일부터 가능하다.

에어는 자급제 단말을 사용하는 2030 세대의 수요를 분석해 단순한 요금제와 실용적 혜택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데이터 중심의 단순 요금제 △ 포인트 적립 혜택 △셀프 개통 지원 △365일 고객센터 운영 △핵심 위주의 부가서비스(로밍·보안) 등이 주요 특징이다. 이윤행 SK텔레콤 에어기획팀장은 “복잡했던 통신을 쉽게, 부담스러운 통신을 가볍게 하자는 방향으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에어 로고. 사진제공=SK텔레콤


요금제는 5G 핵심 데이터 구간 6종으로 구성됐다. 데이터·음성·문자만 제공하고 불필요한 혜택을 제외해 월 2만9000원(7GB)부터 5만8000원(무제한)까지 선택 가능하다. 모든 요금제는 기본 데이터를 소진한 뒤에도 지정 속도로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약정 기간이 없어 가입과 해지도 자유롭다.

가입은 전용 어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다. 이 팀장은 “2030 세대는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디지털로 소비하는 디지털 네이티브”라며 “에어는 기존에 오프라인·온라인으로 분산돼 있던 통신 서비스를 미니멀리즘 관점으로 재설계했다”고 말했다. 전용 앱에서는 만보기, 오늘의 픽 등 미션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쌓은 포인트는 모바일상품권 구매와 요금 납부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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