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이달 26일 서울 미래에셋센터원에서 ‘미래에셋 차이나 데이 2025 (Mirae Asset China Day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4월 열린 제1차 ‘차이나데이 2025’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행사에는 중국 최대 전기차 회사인 비야디(BYD)와 △금·보석 가공 기업 Laopu Gold △휴머노이드·인공지능 로봇 전문 기업 UBTech △스마트 수술 장비 및 의료용 로봇 기업 Edge Medical △알리바바·SAIC Motor 합작 차량용 LMM 솔루션 기업 Banma △언어모델 및 AI 솔루션 개발 기업 MiniMax 등이 참석했다. 한국투자공사 등 국내 기관투자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중국 시장의 호조와 함께 중국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 개선에 따라 국내 투자자들의 중국 관련 자산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샤샤홍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기업금융(IB) 총괄은 “최근 2년간 한국 투자자들은 로보틱스, 리튬, 인공지능 등 차세대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홍콩 자본시장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투자자들은 중국 시장의 선도 기업들을 깊이 이해할 수 있고, 중국 기업들은 한국 투자자들에게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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