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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오더 '티오더'가 스테이블 코인 사업 뛰어든 이유는  

스테이블코인 활용 결제 인프라 구축

디지털 자산 일상 상거래 활용 범위 확대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가 스테이블 코인 관련 사업에 뛰어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테이블코인과 실시간 통신 인프라를 결합한 새로운 결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결제 수수료를 낮추려는 목적이 큰 것으로 보인다.

티오더는 혁신적인 스테이블코인 활용 인프라의 상용화를 위해 블록체인 '수이(Sui)'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알 밝혔다. 티오더는 이번 수이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전국 단위 네트워크에 QR 코드 결제·페이스 페이(얼굴 인식 결제)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자산의 일상 상거래 활용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이는 대규모 결제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술 플랫폼이다. 수이의 개발사 미스틴랩스는 메타(구 페이스북)의 핵심 개발자들이 창립한 기업으로, 인터넷 규모에서 작동하는 최첨단 기술 시스템을 구현하는 전문성을 갖고 있다.

티오더는 창업 초기부터 지급결제대행(PG) 수수료 제로(0%) 정책을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해왔다. 이번 MOU는 이러한 철학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티오더는 수이가 조만간 원화(KRW)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티오더는 해당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초고속·보안성이 높은 거래 처리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톰슨 수이 재단 매니징 디렉터는 "스테이블코인과 암호화폐 결제가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이가 티오더라는 혁신적인 파트너와 함께 이 흐름의 선두에 서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이 본격화되면 190조 원 규모 의 국내 외식업 시장 기회를 창출함과 동시에 수백만 한국 소비자의 이용 경험을 한층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티오더는 전국 약 30만 대에 달하는 태블릿오더 기기를 한 번에 통합 배포할 수 있는 실시간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또 실시간 주문·결제가 핵심인 리테일 환경에서 전국 단위 기기와 서버를 즉시 연결·리워드 시스템을 전국 매장에 동시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도 확보했다. 이 인프라를 중심으로 수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결제·마케팅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티오더 관계자는 "티오더는 PG 수수료 제로라는 혁신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었고, 수이와의 파트너십은 그 비전을 한 단계 확장하는 것"이라면서 "국내 유일의 전국 단위 통합 배포 인프라와 실시간 연결 기술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중심의 새로운 결제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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