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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짜리 아이폰17, 이게 말이 되냐"…'스크래치 게이트' 폭발에 애플 답변은?

엑스 '@amisecured' 캡처




최근 출시된 애플 신제품 아이폰17 프로 모델 뒷면에 긁힘 현상이 발생하는 일명 '스크래치 게이트'가 논란이 된 가운데, 애플 측이 "해당 흠집은 휴대폰 때문이 아니라 매장 내 마모된 맥세이프 충전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4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7 프로 모델에서 발견된 해당 흠집이 일부 매장에서 사용된 마모된 맥세이프 스탠드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다만 이는 실제 긁힌 자국이 아니라 스탠드에서 휴대폰으로 이물질이 옮겨 붙은 것으로 세척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애플은 "아이폰17 프로 모델뿐만 아니라 다른 모델에서도 해당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매장 내 노후된 맥세이프 스탠드를 교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IT 유튜버 @JerryRigEverything 영상 캡처




앞서 블룸버그는 애플 스토어에서 아이폰17 제품을 시연해 본 사용자들이 딥 블루 색상의 아이폰17 프로와 스페이스 블랙 색상의 아이폰 에어에서 눈에 띄는 긁힘과 흠집이 발견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다크 블루 색상 모델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이 현상을 '스크래치 게이트'라고 불리고 있다고 전했다.

구독자 960만명을 보유한 IT 기기 리뷰 유튜브 채널 제리릭에브리띵의 리뷰 영상에도 동전으로 슬쩍 긁기만 해도 스크래치가 쉽게 생기는 장면이 나타났다. 해당 영상은 560만회 넘게 조회수가 기록되고 있다.

고급 모델인 아이폰17 프로맥스는 새 알루미늄 디자인과 발열을 줄이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지난해 아이폰16 프로 시리즈가 티타늄 프레임을 사용한 것과 대비된다. 알루미늄은 경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스크래치에 취약한 재질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디자인 경량화, 방열 효과를 얻으면서 내구성을 희생시켰다"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200만원짜리 아이폰17, 이게 말이 되냐"…'스크래치 게이트' 폭발에 애플 답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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