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바이오(290650)가 일본 스킨부스터 시장에 진출한다.
엘앤씨바이오는 유통사 PRSS재팬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세포외기질(ECM) 스킨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일본 브랜드명 브나쥬·사진)’를 일본 최대 미용의료 네트워크인 쇼난뷰티클리닉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PRSS재팬은 다음달부터 쇼난뷰티클리닉 전국 150여 개 지점에 브나쥬를 공급한다. PRSS재팬은 글로벌 미용의료 제품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해온 전문 유통사다. 일본 내 의료기관 네트워크와 규제 대응 경험이 풍부해 신제품 시장 안착에 강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기관 IMARC에 따르면 일본 미용의료 시장은 지난해 기준 10억 8000만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11%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싱가포르·일본에 이어 아시아 주요 시장 추가 진출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라인 2교대 운영과 추가 시설 확장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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