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서울 시내 명동본점에 대한 면세점 특허 5년 연장 갱신 심사를 무난히 통과했다
관세청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는 23일 충남 천안시 관세인재개발원에서 호텔롯데(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의 특허를 갱신하기로 의결했다. 이로써 올 연말 특허가 만료 예정이던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은 2030년 12월까지 5년 더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관세청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이 이행 내역과 향후 계획 등의 평가에서 1000점 만점에 총 824.34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특허보세구역 관리 역량, 경영 능력,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 사회 환원 및 상생협력 등 4대 분야에서 모두 양호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명동본점은 한국을 대표하는 면세점 매장으로 이번 특허 갱신을 통해 다시 한번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며 한국 쇼핑관광의 중심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현욱 기자 ab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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