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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주택은 '택배 도난', 상점은 '무단 침입 ', 공장은 '화재' 우려"

에스원 '추석 안전 의식' 조사

보안솔루션 AI 활용 CCTV 선호





올해 추석 연휴를 보내는 시민들은 전통적인 침입 범죄보다 택배·배달 물품 피해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업체 에스원은 5일부터 7일 간 상점·공장 등에서 자사의 보안시스템을 이용하는 고객 1만 86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 의식'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추석은 최장 10일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응답자의 76%가 고향 방문이나 국내외 여행, 가족, 친지 모임 등으로 집을 비울 예정이라고 답했다. 연휴 기간 집을 비울 때 응답자 10명 중 7명은 빈집 안전에 불안감을 느꼈다.

가장 우려되는 점으로는 택배·배달 물품 피해가 3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침입 및 도난(36%), 화재·가스 누출 등 안전사고(26%)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쇼핑과 음식 배달 등 비대면 라이프스타일이 자리를 잡으면서 택배 절도 등 생활 밀착형 범죄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선호하는 보안 솔루션으로는 현관 앞 CCTV 도입(47%)이 1순위였다.





상점은 연휴기간 무단침입 및 절도(43%)에 대한 걱정이 컸다. 화재·정전 등 설비사고(41%)와 배송·납품 물품 도난(5%)이 뒤를 이었다. 최근 무인 매장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무단침입 및 절도 범죄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상점에 안전 강화 솔루션으로 어떤 상품을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4%가 이상 상황 발생 시 실시간 알림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CCTV를 꼽았다.



공장은 화재·정전 등 설비사고(68%)에 대한 불안감이 높았다. 공장에서 필요한 안전강화 솔루션으로 AI CCTV(52%)를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에스원 관계자는 "조사에서 나타난 불안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상용화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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