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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거래소에서 LG씨엔에스도 거래 못 한다…66개 종목 추가 중단

시장 전체 거래 한도 관리

거래종목 650개로 추가 축소

서울 여의도 넥스트레이드 본사 모습. 연합뉴스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할 수 있는 종목이 716개에서 650개로 다시 축소된다. 전체 거래량 한도 15%를 준수하기 위해 거래 가능 종목 66개를 추가로 제외하기로 한 것이다.

18일 넥스트레이드는 이달 22일부터 66개 종목에 대한 거래를 추가 중단한다고 밝혔다. 코스피 상장사 11개, 코스닥 55개 상장사 등이 거래 중단되면서 넥스트레이드 거래 가능 종목은 716개에서 650개로 줄어들 예정이다.

거래가 중단되는 종목은 세진중공업, STX엔진, 대한조선, 코리아써키트, 솔루엠, 우진, DB하이텍, 삼화콘덴서, LG씨엔에스, 디아이, TYM 등 코스피 11개 종목과 오리엔탈정공, 제닉스로보틱스 등 코스닥 55개 종목이다.



넥스트레이드는 지난달 20일부터 1차 26종목, 2차 53종목 등 79종목의 거래를 순차적으로 중단했다. 이에 거래량과 거래소 시장 대비 거래량 비율이 하락하면서 이달 말 기준(4~9월) 규제 비율을 준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문제는 10월 이후 거래량 비율 산정 과정에서 거래량이 적은 4월과 5월이 제외된다는 것이다. 거래량 비율을 산정할 때 매월 말일 기준으로 과거 6개월을 측정하는데 거래량이 적은 달이 빠지면서 거래량이 많은 6월과 7월 비중이 높아질 경우 규제 비율을 준수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넥스트레이드는 자본시장법에 따른 거래 한도를 안정적으로 준수하고 거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해 거래대상 종목 수를 650개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거래량 비율에 대한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월말 기준 예상 비율을 매일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경우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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