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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4.53" 코스피 ‘사상 최고’ 찍었다…"4년 만에 ‘바이오 대어’ 온다" 엑소코바이오 IPO 재시동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45년 만에 코스피 신고가 갈아치우며…외국인 1조 3807억 원 쏟아부어

엑소코바이오 내년 IPO로 조 단위 도전…4년간 매출 10배 급성장 눈길

약가 우대·신속허가·AI 타고 희귀질환 신약이 뜬다…메드팩토 ‘백토서팁’ 개발 방향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코스피 3314 신기록! 바이오 IPO 대어 출현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코스피 사상최고가: 코스피지수가 3314.53으로 2021년 7월 최고치 3305.21을 뚫고 올라가며 45년 만에 신기록을 달성했다. 외국인이 1조 3807억 원을 순매수하고 기관도 9030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 중심으로 강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바이오 대어 부활: 엑소코바이오가 내년 하반기 증시 입성을 목표로 IPO를 추진하며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016360)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 2020년 94억 원에서 지난해 954억 원으로 4년간 매출이 10배 급증하며 올해도 50% 안팎 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어 바이오 분야 대어 상장이 예고되는 상황이다.

희귀질환 신약 재조명: 희귀질환 신약이 시장성 한계를 뛰어넘어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부상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노바티스 졸겐스마는 출시 1년 만에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이 2024년 1850억 달러에서 2028년 2700억 달러로 46% 성장할 전망이어서 관련 기업들의 가치 재평가가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3314.53…코스피 ‘사상 최고’

- 핵심 요약: 코스피지수가 10일 종가 3314.53으로 4년 2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두 달간 박스권에 갇혀 있던 코스피는 대주주 양도소득세 논란 해소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단숨에 전고점을 뚫고 상승 랠리를 재개했다. 이날 한때 3317.77까지 올라 장중 최고 기록(3316.08)도 깨뜨렸으며 시가총액 역시 2727조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코스피 상승률은 38%로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1조 3807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9030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54%, 5.56% 오르는 등 대형주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나는 상황이다.

2. 엑소코바이오 IPO 재시동…4년만에 ‘바이오 대어’ 온다

- 핵심 요약: 엑소좀 기반 의약품 개발 기업 엑소코바이오가 내년 하반기 증시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최근 바이오 분야에선 시가총액 5000억 원 이상의 ‘대어’ 상장이 전무했는데 실적 성장세를 강점으로 내세운 엑소코바이오가 상장 후 조 단위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으로 맡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내년 1분기 중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3분기 상장까지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엑소코바이오의 매출은 2020년 94억 원에서 지난해 말 954억 원으로 4년 동안 10배 늘었으며 2022년에는 창립 5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후 지난해 2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구주 매각 과정에서 책정된 회사 밸류에이션은 약 7000억 원으로 상장 후 1조 원 가까운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는 모습이다.

3. 약가 우대·신속허가·AI 타고…희귀질환 신약이 뜬다

- 핵심 요약: 희귀질환 신약 개발의 가치가 시장성이 떨어진다는 그간의 평가를 뒤로 하며 재조명되고 있다. 시장 규모가 작게 추산되던 신약이 막상 출시 후에 급성장하는 사례가 여럿 등장한 데다 희귀질환 신약의 특성상 가격도 높게 책정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노바티스의 유전자치료제 기반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는 2020년 출시 후 1년 만에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 반열에 올랐다. 글로벌 의약전문매체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7월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의약품 10개 중 8개가 희귀질환 치료제다. 시장조사업체 이밸류에이트파마는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규모가 지난해 기준 1850억 달러(약 257조 원)에서 2028년 2700억 달러(약 375조 원)로 4년간 약 46%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술이 발달하면서 희귀질환 신약 개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몸값 정점”…K뷰티사, IPO·투자유치 대신 매각

- 핵심 요약: 인수합병(M&A)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들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투자 유치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던 브랜드사들이 경영권 매각을 저울질하고 나섰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딘토’를 운영하는 트렌드메이커가 경영권 매각을 검토 중이며 스킨케어 브랜드 ‘라비앙’을 운영하는 피에스인터내셔널도 비슷한 상황이다. 이처럼 K뷰티 브랜드사들이 잇달아 매각에 나선 배경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업가치가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해외 소비자들은 한국산 화장품을 혁신적이면서도 품질 좋은 브랜드로 인식하고 있어 해외 대기업들이 한국 브랜드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상장사들이 받는 주기수익비율(PER)이 20~30배에 이르고 비상장 브랜드사들도 글로벌 자본의 관심 덕에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받는 경우가 많아진 상황이다.

5. 李 “성장과실 나눠야”…‘국민펀드’ 150조로 확대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들이 성장의 기회와 과실을 함께 나누게 하겠다”며 “(100조 원 규모로 공약한) 국민성장펀드를 150조 원으로 확대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대한민국은 몇 년간 지속된 저성장을 계속할 것이냐 아니면 새롭게 선진국으로 도약할 것이냐를 결정할 중요한 분기점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대선 후보 시절부터 국민성장펀드의 필요성을 강조해 온 이 대통령은 “무역장벽 강화 통상 환경 불확실성 같은 어려운 시기에 주요국들은 첨단전략산업에 대규모 투자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민성장펀드는 정부가 주도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 75조 원과 금융회사·연기금·국민이 참여하는 민간자금 75조 원으로 구성됐으며 5년간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미래 차 등 첨단산업에 집중 투자되는 모습이다.

6. 업스테이지·리벨리온·퓨리오사…AI스타트업, 내년 상장 레이스

- 핵심 요약: 국내 주요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이 연이어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상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최근 대규모 투자 유치를 마무리한 업스테이지는 조만간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는 등 IPO 준비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며 이르면 내년 혹은 내후년에 상장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스테이지는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 약 17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 손실은 34억 원으로 손실폭을 100억 원 이상 줄였다. 업스테이지는 최근 투자 유치에서 약 7900억 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이는 2021년 8월과 비교해 5배 이상 높아진 수치다. 한편 리벨리온은 현재 약 2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인데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잠재 투자자들에게 약 1조 5000억 원 수준의 투자 전 기업가치를 제시한 상황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코스피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는데 지금 투자하셔도 될까요?

A.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1조 3807억 원을 순매수하고 기관도 9030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상승 모멘텀이 견고한 상황입니다. 다만 고점 부담을 고려하여 분할매수나 변동성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며 대형주 중심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엑소코바이오 같은 바이오 IPO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A. 4년간 매출 10배 성장과 흑자전환을 달성한 실적 기반 바이오 기업입니다. 최근 바이오 분야에서 시가총액 5000억 원 이상의 대어 상장이 전무했던 상황에서 조 단위 기업가치를 노리는 만큼 관심을 가질 만합니다. 다만 상장 시점과 공모가 수준을 면밀히 검토하신 후 투자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Q. AI 스타트업 상장 러시에 어떻게 대응하셔야 할까요?

A. 업스테이지 리벨리온 등이 내년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업스테이지는 매출 156% 증가와 손실 대폭 축소로 실적 개선이 뚜렷하고 리벨리온은 1조 5000억 원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직접 투자보다는 관련 기존 상장사나 공급망 업체를 선제적으로 검토하시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코스피 신고가 지속성: 외국인 순매수 1조 3807억 원과 기관 순매수 9030억 원 규모 유지 여부, 3400선 돌파 가능성 모니터링

✓ 바이오 IPO 일정 추적: 엑소코바이오 내년 1분기 상장예비심사 청구와 3분기 상장 계획, 7000억 원 밸류에이션 대비 공모가 수준 점검

✓ AI 스타트업 밸류에이션: 업스테이지 7900억 원, 리벨리온 1조 5000억 원 기업가치와 실적 개선 추이, 상장 주관사 선정 일정 확인

✓ 희귀질환 신약 트렌드: 글로벌 시장 2028년 2700억 달러 성장 전망과 AI 기술 접목으로 개발 가속화, 관련 파이프라인 보유 기업 점검

✓ 국민성장펀드 수혜주: 150조 원 규모 중 AI·반도체·바이오·미래차 분야 집중 투자, 첨단전략산업 관련 기업 발굴

[키워드 TOP 5]

코스피 사상최고, 엑소코바이오 IPO, AI 스타트업 상장, 희귀질환 신약, 국민성장펀드 확대, AI PRISM, AI 프리즘



9월11일(목) 서울경제 1면 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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